전 자본주의 사회가 정말 싫었습니다 저한테 돈은 별로 중요하지 않았고 돈에 집착하는 사람이 한심해보였죠 제가 꽤나 탈속적인 인간이라는 증거가 저희 집안사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전 저희집이 가난하다고 생각했거든요. 왜, 공무원박봉이라는 말도 있잖아요? 저희 부모님이 둘다 공무원입니다. 그런데, 오유에 와서 고민겟판보면 한달 수입이150이다, 하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솔직히, 돈에 얽매이지 않는 인간이 되고싶었지만 진짜 가난한게 그런거라면 정말 싫더군요.. 난생 처음으로 장래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 제가 하루하루 먹고살길을 고민하며 살아야될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정말 앞길이 막막해지더라구요...
자신이 꽤 속물적인 인간이란걸 알아버린 거니까,,, 철없는 생각이 아닌 진지하게 자본주의체제를 바꿔야한다고 말하던 제 나름의 신념에 회의도 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