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아주 먼 옛날에.....
펜을 입에 문 삼두뱀이 늙고 어리석은 백성에게 말했다.
왕이 미쳐서 세상이 망해가고 있다고
처음엔 믿지 않았다...
하지만 펜을 입에 문 삼두뱀의 말은 좀 더 교묘해지고 악랄했다.
왕은 점점 더 미쳐가고 이대로 가다가는 모두가 망한다고 말했다...
일부 젊고 똑똑한 백성들은 아니라고 했지만..
점점 더 많은 백성들이 삼두뱀의 말을 믿기 시작했다.
그리고 일부 아니 대다수의 선동된 백성들이 삼두뱀에게 물었다.
세상이 왕 때문에 미쳐 가는데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냐고??
그러자 기다렸다는 듯 삼두뱀은
너희는 “이명“이라는 상자(BOX)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극소수의 백성은 아니라고 일부 백성은 그냥 될 대로 되라고.
그리고 대다수의 삼두뱀에게 선동된 백성들은 이명 상자(BOX)를 열도록 결정한다.
삼두뱀은 미소를 지으며 펜과 함께 그림을 입에 물고 나타났다.
이명 상자(BOX)를 열자!!
그 안에서 엄청난 것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사대강, 부자감세, 고소영 내각, 맥커리, 물 민영화, 영종도 공항 민영화 등등
모두가 절망할 때 상자 안에서 작은 무엇이 태어나고 있었다.
그것은
나는 꼼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