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의 관권선거를
"대북 심리전" "정당한 공권력"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제가 그 분들을 위해
민주당 번역본을 마련하였습니다
(민주당 번역본- 새누리당의 만행을 새누리당이라는 이유만으로 옹호하시는 분들에게 역지사지의 기회를 마련해 주고자)
민주당 집권, 새누리 후보는 박근혜로 가정
<가정>
민주당에서 대대적으로 국정원을 동원하여 박근혜에 대한 비방댓글을 게재
인터넷에서 국정원 심리조작단을 동원하여 새누리당과 박근혜를 종북이나 친일세력으로 규정하는 댓글 대량 발포
(원- 국정원 대북심리전 주장)
국정원에서 갑자기 "총풍사건 때 새누리당이 북한정권에 남한에 대한 무력침공과 총격을 사주하였다"라면서
조작된 문건을 공개
(또는 "박근혜 후보가 북한에 가서 '위원장님'이라 굽신거리고 소중한 우리 영해인 NLL을 북에 상납하는 행위를 약속하였다)
(원- 국정원 NLL 문건 논란)
민주당 대통령에 대한 비판 댓글을 게재한 보수 누리꾼들의 IP들을 일일히 조사한 뒤,
국정원에서 협박문건을 날림
(원- 국정원, 이명박 비판 누리꾼에 협박문건 보내)
국정원 직원이
박정희 관련 기사에 가서 "ㅋㅋㅋ 다카X 마사오 남로당 빨X이 역적X" 라는 댓글을 달거나
우파 연예인인 김흥국이나 배슬기 기사에 가서
"ㅋㅋㅋ 수X 같으니 다 x져라" 등등의 악플을 달거나
(원- 국정원 직원 '좌익효수'의 댓글)
나경원 전 의원 미니홈피에 가서 나경원 전 의원 딸에게 인간으로선 할 수가 없는
심한 모욕적인 악플을 달거나 (이 부분은 예를 들지 않겠습니다)
(원- 망치부인 딸에 대한 국정원 직원의 악플)
만약 방송사에서 민주당 정권에 대한 비판적인 논조의 방송을 내보낸다면
사장을 통해 압력을 행사하여
방송한 PD들 전원 강제로 해고시키고
'윤창중 집 안에서 숨쉰 채 발견' 따위의 편향적인 방송을 매일 내보냄
(원- MBC 뉴스데스크, 방송사 해직사태 등)
언론사에서는 매일 대대적으로
"충격! 박근혜 알고보니 국가재산을?" 식의 기사를 내보내고
(원- 조중동)
민주당 측 연예인들은 매일매일 "새누리당 반역자들, 찢여죽여버려야..." 라는 식의 발언을 함
(원- 강만희 '안철수, 찢여죽여야')
새누리당 당직자들이 국정원의 만행을 입수하고
선관위 직원과 같이 갔더니
무슨 이상한 남자 데리고 와서
"우리 오빠예요" 라고 빡빡 우기면서
문을 걸어잠그고 안에서 댓글 폭풍삭제
(원- 국정원 여직원 논란)
그리고 민주당 후보가
"국정원 여직원이 감금됬습니다. 새누리당... 정말 이것들은 성폭행범과 같은 짓을 저지르고 있어요" 하고
그 발언 직후 경찰에서
"조사 결과 국정원은 무혐의입니다 여러분"
(원-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발언과 그 뒤 중간발표)
그러고서 나중에 진실이 밝혀지면
"박사모 등의 종북 사이트에서 대북심리전을 전개하고 있었다" 하면서
내부고발한 국정원 직원을 짤라버림 등등
(원- 대북심리전, 종북사이트 주장, 내부고발자 짜름)
관권선거는 분명히 관권선거입니다
만약 그분들은 민주당이 새누리당과 현 국정원처럼
똑같은 짓을 했더라면 지금도
"정당한 대북심리전" 같은 소리를 하고 계실지 궁금하네요
진영논리만을 위해
민주주의라는 가치를 버리시지 않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