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어느 좌파분에게 "민족주의는 낡은 개념이 아니냐"는 질문을 받았었죠.. 그 때 제가 대답한 것이 "시절이 좋아 진다면 저와 같은 민족주의 성향의 보수주의자는 사라지는 게 맞다"라고 말했던 기억이 나네요... 역사를 보면 민족주의가 국가주의나 파시즘으로 변질된 사례는 쉽게 찾을 수 있으니 민족주의에 대한 비판은 충분히 설득력이 있죠.
그런데 말입니다..... 대한민국에서 민족주의가 제대로 일어선 적이나 있었을까요?? 좌파분이 낡은 개념이라 비판하던 민족주의조차 제대로 구현하지 못한 것이 작금의 대한민국 수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