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이대로살면 안돼겠다!!!!!' 싶어서 헬스장끊고 미친듯이(...)운동한지 15일째. 

나아간 날보다 나아갈 날이 훨씬 더 많지만 그만큼 성장했길래 기쁘다요...

제 나날은 너무 과격한게 아닌가싶은정도로 운동에 매진하는데
이쯤되니까 슬슬 빠지는것도 더디고 의지도 슬쩍 물러지는것같네여.

아침에 일어나면 두유나 과일 먹고(아침에는 잘안넘어가더라구여)
헬스장가서 십분~이십분 런닝머신한 뒤에,

스쿼트 20개/ 런지 10개를 한 싸이클으로 두고 다섯싸이클
팔뚝살, 이두운동도 10~15개씩 한세트로 해서
팔운동 -> 하체 1싸이클 다시 팔운동 이렇게 다섯번 합니다.

다음엔 하복부15~20개를 한세트, 옆구리 좌/우 한세트 번갈아서 5번하구여
그제서야 유산소15~20분합니당. 
이게 오전운동이에요. 제대로하면 두시간 반 오버하는 정도되더라구요


집와서 씻고 두유랑 과일먹고 공부하고 이러저러하다가
다시 저녁에 헬스장가서 오전과 비슷하되 웨이트 3싸이클정도만 합니다.

뭐 저녁에도 두유과일...

하루 운동량이 거의 네시간이넘네여.

배고파서 띵함(저혈당증세라데여) 밥먹습니당. 이삼일에 한번꼴로 일반식 아침이군여. 헿헿.
일주일에 한번 치팅데이도가지고요.

이렇게해서 6키로정도뺐습니다.
2주만에 격하게 해서그런지 근육에 피로도좀 남고... 피곤하지만
점점 잡히는 라인에 너무 행복합니다. 상체만해도 뱃살빼고 어깨랑 팔라인이 탄탄해졌거든염.

문제는 ...
상체는 꽤 빠졌지만 하체는 아직 축처지는 지방이 좀 많이남았어요ㅠ 내가 하비라능...
몸은 184/90정도됩니다(여자인게 함정)허. 체지방 한 37퍼이상 되는듯(짐작.)
키가커서. 키가크니까 이런자기위로를 일삼으면 안될것같습니다.


아오... 체지방 나의원수...
인바디? 시골이라 그런것도없거... 그냥 요번주들어 빠지는게 더뎌서 그런지 착찹하기만 합니다.
내가 효율있게 운동하는건지. 멍청한짓하고있는건 아닌지.
두유로는 턱없이 부족한 단백질보충제를 먹을까... 유산소를 더 늘릴까...
고민입니다...흑...

두서가없고 뭐가요지인진 모르겠지만 많은조언부탁드립니다^^;

대한민국 열정의 다이어터들 모두다화이팅하세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