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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소위 '꼰대' 다~!!
게시물ID : sisa_3062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컴백음슴
추천 : 0
조회수 : 10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12/19 01:09:02

그 고리타분한 곰팡내 나는 꼰대도 내일의 투표가 기다려진다.

 

정동영의 '꼰대'를 탓할 이유가 없다.

이미 정동영이도 젊은이들의 관점에서는 꼰대의 경지에 들어섰다.

그러니,부지불식간에 꼰대가 된 자들과 이미 꼰대로 삭은 자들간의 이간질을 부채질하는

새누리의 계략이다.

 

'꼰대들의 투표에 젊은이들의 미래를 맡기지 말라!'

 

리트윗 했다는 이 문구에 무슨 하자가 있는가.

새누리의 어거지 공격에 정동영도 항복을 했는지는 잘 모른다.

그러나,젊은이들이여!

댓글이라도 달아 너희들의 미래를 걱정하는 아주 드문 꼰대들의 주장을 옹호라도 했는가.

 

꼰대들의 수명은 조금 남았다.

너희들의 수명은 꼰대들이 사라진 뒤에도 수십 년을 더 이을 것이다.

이 나라 젊은이들의 장래를 염려하고,자칫하면 더 위험한 5년을 걱정하는 꼰대들이 흔터냐?

전자기기만 잘 다루고,암기사항만을 달달 왼다면 이미 가슴이 없다는 걸 반증한다.

그 이전에,사람다운 심성을 길러 불의와 정의를 가름하는 분별력을 갖춰야한다.

 

아직도 충분히 부끄럽지도 않아 기득권의 아량만 바라느냐.

88만 원의 세대,3포 세대.......................등.

기득권들은 너희들이 아직 배부르다고 생각 할지도 모른다.

골목상권이 사라져야, 개천에서 용이나는 기적을 짓밟을지도 모른다.

그래야,철옹성은 지켜지고 그 권세와 부는 자손들에게 오롯이 물려진다는 착각에 유유상종한다.

 

나같은 꼰대들의 어설픈 투표질에 너희들의 장래를 맡기지 마라.

냉철한 가슴으로, 경동맥의 혈류가 왕성한 너희들의 자발적인 투표로 스스로의 길을 개척하라.

꼰대들에게 20분이 걸린다면 너희들은 10분이면 해치울 게 투표다.

5년마다 주어지는 게 대선의 투표다.

의무라는 거추장스런 전치사는 빼더라도, 이건 주인으로서 뻐겨야 할 권리임에 틀림없다.

 

못 된 왈패들의 득세를 차마 더 보지 못하겠으니,

이 꼰대도 잠이 안 온다.

그래서,이 한파에 오한과 한기를 동시에 느낀다.

 

인생의 4분지 3일지, 3.9일지를 소비한 인생도 아직은 살아 있음의 증거로 투표를 하련다.

내일의 기온이 급변해 시베리아의 삭풍이 분대도 기어이 투표소로 향할 것이다.

빗방울 밑에 얼음이 깔린 지난 14일의 효령대군 묘 앞에서 우산과 함께 고꾸라져,

병원처방된 약봉지를 흘리고 무릎이 까져 피가 바지를 적셔도 다시 갈만한 역사의 현장이다.

5년 동안의 푸념을 한 번에 터는 카타르시스요,내가 적시한 범죄자를 단죄하는 배심원이 되는 길이다.

 

이런! 이미 오늘이다.

조금만 덜 자고 ,약간만 덜 놀고 새로운 역사의 창조에 동참하자.

 

이미 꽤 취한 꼰대의 말을 허투로 듣지 말거라.

역사의 갈피 속에서 많이 고뇌했던 꼰대의 얘기다.

 

난 참으로 같잖은 명제를 가지고 투표할란다.

나보다 나이가 적은 첫 대통령을 보고 싶다.

 

아이들아...

꼰대들에게 너희들의 미래를 맡기지 마라.

근사한 말을 다시 쓴다.

 

꼰대가 아닌 사람들을 위해...

 

사철나무09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articleId=2215857&bbsId=D115&pageInde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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