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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그렇듯.. 누구나 그렇듯 그사람을 놓아주어야, 놓쳐야 하나보다
게시물ID : gomin_5097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充萬하소서
추천 : 1
조회수 : 20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12/19 02:07:45

 

오늘.

그녀와 잠정적 이별을 맞이했네요...

 

힘들다며

정리되면 연락한다는 말을 남기고 ...

그간의 그사람을 보면. 혼자두면 한없이 안좋은 쪽으로만 생각하는 그사람을

이젠 놓아 주어야 하나보다...

 

이제껏 연애는 몇번해보았지만.

역시.. 사랑하면 아프구나... 많이....

헤어지도 아프고 사랑하고 또 아프고..  그 반복이 싫어 결혼한다는 말을 어린나이에 알게 돼고

그렇기에 처음으로 인연이라 생각한 사람과 결혼까지 생각한 나였지만...

정말 쓰린 속을 머금고 놓아줘야 하나보다..

 

 

양보하고, 한번더 생각해보고,

때론 무언가를 포기하면서까지

함께이고싶은 사람이 인연이지

 

수십년 달리 살아온 인격체가 서로 딱맞는게 인연은 아니니..

 

 

 

난 그사람이 내 인연이라 생각했거늘...

그동안 수없이 싸우고 화해하고를 반복하고 항상 옆에 있어주고싶었지만...

 

이젠 보내주어야 하나봐요...

 

 

 

힘듦을 버티고 기다린뒤에 일궈낸 만남이 인연인지

옆에서 다잡아주며 아무리 내가 힘들어도 나를 헌신해가며 그사람의 맘을 나를 향하게 설득하여 이어가는 만남이 인연인지...

 

 

그사람은 내게 기다리지 말라고 하네요..

자신있게 약속을 해줄 수 가 없다고.....

 

 

 

처음부터 역시 아니었던걸까 우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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