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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ㅅ 넌 오늘 들어오면 뒤졌다
게시물ID : humorbest_4181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
추천 : 67
조회수 : 12627회
댓글수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12/17 18:34:48
원본글 작성시간 : 2011/12/17 16:32:03


진짜 내가 너때문에 눈팅만 하던 오유에다가 글을 싸지른다

어차피 이 글도 그냥 자기위로 밖에 안되겠지만 더이상은 승질나서 못해먹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동생인 너 엄마가 그리 애지중지하고 아끼라고 해서 나 그동안 많이 참아왔다

니가 엄마한테 이년 저년 찾으면서 패륜짓거리 할때도 나 너한테 손찌검 한적 없다

엄마가 참으라고 했기 때문이야 너도 알다시피

내가 진짜 너때문에 무슨 수모를 당하면서 사는지 알고는 있냐? 그러면서도 그렇게 헤죽헤죽 웃고 다닐 수 있을지 모르겠다

아빠가 엄마 나 임신했을 당시부터 바람피워와서 결국 나 초등학교 다닐때 이혼하고서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엄마가 혼자 힘으로 공장까지 다니면서 우리 둘 키워놨는데

그 잘난 너는 중학교때 학교도 안다니고 짤려선 니 그 잘난 친구들이랑 어울려 다니면서 무슨짓거리 했냐?

그냥 하루 이틀 외박한거면 며칠 잔소리 하고 말거야 근데 너 어떻게 그렇게까지 날 실망시킬 수 있냐?

물건 훔치고 친구들은 다 도망가버리고 너 혼자 잡혀서 경찰서에서 전화왔을때

엄마가 전화받더니 안보이게 혼자 울면서 나가더라 어디 가냐고 물었더니 경찰서를 간댄다.

그때 너 경찰서에서 뭐라그랬다고? 뭐? 친구들은 아무 책임도 없다고?

니 꼴에 그 의리가 맞긴 맞냐? 잘못했다고 빌어도 시원찮을 판에.

그래서 결국 너 훈방조치 되서 엄마가 데리고 나왔었지.

그리고 그 후에 넌 며칠 되지도 않아서 내 지갑을 들고 집을 나가버렸고

..

중3도 안된 여자애가 ㅇㅈㄱㅈ를 했다고? 내 참 기가막혀서... 그 말듣고 진짜 돌아버리는 줄 알았다

아무리 돈이 급했어도 니가 돈달라고 하면 돈 주는 엄마가 없냐 언니가 없냐?

뭐가 아쉬워서 그랬냐? 너 엄마가 니 그짓한거 걸렸을때 임신이라도 했을까봐 테스트기 써보라고 했을때

뭐라고 했냐? 욕했지? 뭐? 씨발년아? 니 인생 망칠까봐 걱정해주는 사람한테 쌍욕까지 하더라?

그때부터 난 알아봤어 니 인격의 한계를

그게 다가 아니었다 

두번째로 경찰서에서 전화왔을 땐 일이 엄청 심각하더라?

중2짜리 애를 5명이 폭행해서 앞니가 나가고 고막이 터져서 수술을 해야된다고?

씨발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말이 없다..너란 년

엄마가 가서 안 빌었으면 어쨌을거야? 그 댁 아저씨가 조금만 더 나쁜 사람이었어봐 넌 지금쯤

보호관찰소 들어가야 됐을거다. 500만원씩 합의금 주고 합의 봤지.

그 애가 하는 말이 그러더래 니랑 니 친구 ㄱㅅㅇ인가 하는 년이 제일 많이 때렸다고.

그래도 용서해달랬대 왠지 아냐? 또 니들이 때릴까봐

그리고 엄마는 파출소에서 경찰서까지 옮겨야 한다고 나더러 너랑 니 그 잘난 친구년들이랑 파출소에서 같이 있어주랬어.

그래서 내가 그 한밤중에 파출소에 갔지

너 내 눈도 못보더라

잘못한줄은 알아서?

그리고 처리 다 끝나고서 너 집에 올때 나한테 뭐라그랬냐?

언니 화났어? 미안해

니가 고개숙이고 말하길래 난 그래 뭐 이쯤이면 얘도 반성을 했겠지

하면서 너한테 아무말도 안했었다

그 후로 니를 니 친구들이랑 떼어놓으려고 엄마가 없는 돈에 사채까지 써가면서 3번 이사를 갔어.

근데 너 좋아졌니?

학교도 안 다니는 너는 거기서 또 이상한 년 놈들을 만나 오밤중에 나가서 담배냄새 밴 옷 엄마한테 세탁하게 만들고..

도저히 안되겠어서 엄마한테 말했다 너 오냐오냐 해주다간 변하질 않을거라고

집에 못들어오게 하든지 혼쭐을 내라고

근데 엄만 니 걱정만 하시더라 이 추운 날씨에 널 밖에서 재우면 맘이 쓰리다고

이런 엄마한테 넌 고작 3만원...3만원 안준다고 칼부림까지 해가면서 결국 돈을 타갔어.

그래 한번은 이랬었지

엄마가 잠시 다른 지방 다녀오는 사이에 넌 또 외박을 했고, 난 그 댓가로 널 집에 못들어오게 했었어

그때 내가 그랬지 이 집은 니 숙소도 아니고 여관도 아니라고

돈도 안내는 년이 어딜 기어들어오려고 하느냐고

그랬더니 너 뭐라고 했냐? 외박 마지막이라고? 이제 검정고시 공부 할거라고? 웃기고 자빠졌다

니가 하도 이웃집 시끄럽게 해서 문은 열어줬지만, 그 후로 넌 나아길 기미가

전 혀 보이지 않았어

그래도 난 손찌검? 한번도 한 적 없었다.

진심으로 내가 안쓰러운건

단돈 2천원이 아까워서 이 추운 거리를 발로 뛰는 엄만 생각도 못하고

겨우 만원도 못주냐고 떼쓰고

자기 아쉬울때 아니면 너 너 미친년 소리가 절로 튀어나오고

버릇없이 여자 셋이 사는 집 안에서 담배피우고도 당당하고

엄말 추운 거실로 내몰고도 안방의 포근한 잠자리에서 잠드는 너다.

커서 이게 얼마나 가슴에 남을까. 하지만

넌 역시 너다. 영원히 그렇게 살거같다..

메이커도 없는 3만원짜리 구두도 1년이고 2년이고 고쳐신는 나나 엄마와 달리,

12만원짜리 나이키 운동화 하나 큰맘먹고 사줬더니 친구 빌려줘버리고 없다고 하더라.

그것도 모자라 집안에 있는 살림살이.. 화장품 가방 옷 다 친구한테 빌려줘버리고.

빌려준게 뭐야 ㅋㅋㅋ 다시 가져오지도 않는데

힘들게 알바해서 엄마 사드린 화장품들도 니가 다 가져갔다더라?

휴..

넌 아마 오늘도 한밤중에나 들어오겠지

7시간 뒤에 보자 사랑스러운 동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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