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르륵 2002년 가입해서 눈팅만 했던 아재에요.
스르륵에서 넘어온 아재들 장농에서 사진 꺼내서 인증하는거 보니, 다들 금손이었네요.
지금보다 어릴적에,, 근 10년도 더 전에 중국 출장갈일이 많았었어요,
업무 끝나고 파일정리하다 보니 그때 찍었던 사진들이 보이네요.
풍경사진은 그리 잘 찍지도 못하고 그래서 인물위주로,^^
사진찍으면서 피사체하고 교감하는게 좋아서 사람만 주구장창 찍었네요.
남들처럼 모델촬영했던건 아니어서 섹시하거나 이쁜사진은 없으니까 흉보지 말았으면 합니다.
아재 상처 받습니다.
카메라 손에서 놓은지 몇년은 됐어요.
이제는 두아이 아빠에 새로운 사업시작해서 주위를 돌아볼 새도 없이 나이만 먹어가는 40대 아저씨가 됐네요.
오유덕에 예전에 찍었던 사진들 다시 꺼내보게 되었답니다.
추억이네요. 한장 한장 보면 그때 기억이 떠오릅니다.
그럼 올려보겠습니다. 총 12장까지 밖에 안올라간다고 해서 12장만 올려볼께요.
크기도 뒤죽박죽이고 그러네요, 수정할 시간이 없어서 ㅎㅎㅎ
백두산 소천지에요, 실제로 가서보면 눈부시도록 깨끗하답니다.
이건 슬라이드필름으로 찍어서 스캔받은거라 느낌이 조금 틀리죠.
이게 아마 티벳이었던거 같은데,, 고산지대라서 잠깐만에 손발에 마비가 와서 깜놀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저렇게 야크를 치장해서 같이 사진촬영해주는 아줌마에요.
티벳아이들이 한국에서 왔다니까 서로 쳐다보고 웃는걸 찍었어요.
표정이 살아있죠.
한국에서 왔다니까 일하다말고 신기해 쳐다보시는 티벳 아줌마들이에요.
인사하니까 손 흔들어 주시네요, 실은 손흔들어 달라고 소리치면서 찍었죠. ㅋㅋ
티벳에서는 대충 찍어도 사진이 잘 나와요,
중국 어디였는지 기억이 잘 나질 않는데, 지나다 보니 아이가 혼났는지,, 골나있는 표정이죠.
이건 차마고도 였는데 ,,, 기억이 ㅜㅜ 늙었네요, 기억이 나질 않아요
국수를 너무 맛있게 먹어서
내몽골 초원에서 말타는 아재들이네요.
아까 그아이 찍었던 장소 같죠,
우루무치 난 양은 하얗고 퉁퉁한 양만 생각했는데 중국양은 좀 틀리게 생겼더라구요.
티벳 승려들이 계단을 뛰어서 오릅니다. 사진기를 들었더니 웃어줘서 ㅎㅎ
실크로드 화염산 낮에는 열기가 너무 높아서 운동화 밑창이 녹아서 떨어질 정도랍니다.
손오공이 삼장법사랑 여기를 지나다가 너무 뜨거워서 뭐 어째데나 ,, 그런곳이에요.
이제 사진 올릴일 없을꺼에요, 정말 용기내서 올린거니까.. 다시 눈팅을 돌아갈렵니다.
오유 분위기 너무 좋네요, 반갑게 맞아줘서 고맙고 아재들하고 잘 지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