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하루가 24시간이라 잠도 제시간에 잘자고 잘 일어나는데

저는 왜 매번 자는 시간이랑 일어나는 시간이 다를까요 ㅠㅠ

하루가 30시간쯤 되는듯...ㅠ

지쳐서 졸려서 미칠거 같아야 잠이 오는게 가장 큰 문제같아요.

제시간에 자려고 누우면 잠이 안와요

근데 졸려서 '아, 졸립다, 너무 피곤해서 미치겠어 당장 눈을 감아야 해' 할 때 잠들면 정말 잘 자거든요.

그리고 심지어 잘 깨지도 못함 ㅠㅠ

알람을 3분마다 울리게 해놔도 소용이 없어요 ㅠㅠ 저번에 그래서 한시간 반동안 알람 울린 적 있음ㅋㅋㅋㅋㅋ

그런데 저는 못들었죠 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또 쓸데없이 예민합니다 ㅠㅠ

제가 잘때는 누가 업어가도 안 깨는데 잠들기 직전까지는 엄청 예민하거든요.

특히 귀에 거슬리는 소리들이 있다면 애들이 우는 소리라던가... (정말 애들 싫어합니다 우는 소리 때문에요 미치겠어요)

코고는 소리도 싫어하고요 (여기다가 써도 못 보시겠지만 아빠... 제발 코골이 수술좀 받아요 제발...ㅠㅠㅠㅠ)

제 폰 알람소리는 죽어도 못 들으면서 잠이 들락말락한 상태에서 남의 폰 알람소리는 또 잘 듣습니다....

심지어 가만히 있으면 사람들 말하는 소리라던가 TV 소리라던가 각종 소리가 다 들리는데 잠이 안와요.

귀를 바닥에 딱 붙이고 자는것도 아니고 침대에서 자는데 어떻게 저런 소리가 다 들리는지 의문이예요 정말..ㅠㅠ

저도 제 시간에 잘자고 잘 일어나고 싶은데 들쭉날쭉한 수면주기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ㅠㅠㅠㅠ

귀가 쓸데없이 예민한 걸까요?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