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글이 베스트가서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제가 이기적인 생각을 하는 것인지.. 객관적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먼저 소개를.. 저는 현재 경기도에 살며, 아버지는 혼자 전라남도 영광군 법성면에서 살고 계십니다. 할아버지 대대로 살던 곳이며, 어머니가 계시지 않아 현재 아버지 혼자 살고 계십니다.
문제는 몇일전 면사무소에서 온 통보로 시작 됩니다. 저희 시골 집은 워낙 옛날 부터 발달이 되지 않은 시골이라, 상하수도가 없고 국가에서 지하수를 파놔서 주위 몇 집이 끌어 쓰고 있습니다. 개인이 판 지하수가 아니기에 관리는 국가에서 하고 지하수를 쓰는 비용은 매달 수도세 명목으로 내며 살아 왔습니다.
허나 세월이 많이 지난 지금 국가에서 내년 부터는 더 이상 지하수 관리를 하지 않을 것이며, 물이 필요 하면 이제 동네에 상수도가 되어 있으니, 끌어다가 쓰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문제는 상수도까지 거리가 멀며, 수도 설치시 비용이 600만원 정도 된다는 사실입니다.
더 놀라운 건 설치비를 개인이 부담 하라는 것입니다.
이게 당연 한건지..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저희 집이 지하수를 개인적으로 공사 하여 사용 하다 물이 바닥 나거나, 문제 가 있어 수도를 설치 해야 한다면 당연히 비용을 들여서라도 설치를 해야 겠지요.. 허나, 아무 문제 없이 국가가 설치해준 지하수를 사용 했고, 그에 대한 매달 물세를 냈음에도 불구 하고 다음 해 부터는 개인 비용을 들여 수도를 끌어다 써야 된다는게 당사자인 저와 아버지는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정말 저희가 이기적인 가요.. 그돈이면 당연히 대출을 해야 되는데.. 정말 걱정이 많습니다..
물은 꼭 필요 하고요..
설치비를 국가에서 해줄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있다면 절차는 어떻게 밟아야 하는 지 궁금 합니다. 어떤식으로 제가 대응을 해야 되는 건지 정말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