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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택배기사분들 재조명
게시물ID : humorbest_4182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초나
추천 : 81
조회수 : 14417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12/18 01:41:19
원본글 작성시간 : 2011/12/17 20:55:49
1.
택배 배달일을 하는 김모(45)씨는 월급을 보면 한 숨 밖에 안나온다. 김씨가 택배 배달을 한 건 할 때 받는 돈은 900원. 밤 10시까지 뛰어다녀도 하루에 100건 채우기가 쉽지 않다. 이렇게 해서 받는 월급은 200만원 정도. 여기서 기름값과 식비, 차량수리비 등을 제하고 나면 실제로 손에 쥐는 돈은 150만원도 안된다. 물가는 치솟고 있는데 김씨 월급은 10년째 제자리다. 열심히 일하면 누구나 잘 살수 있다는 믿음은 이미 오래전에 사라졌다.

2.
자신의 차량으로 영업하는 대부분의 택배 기사는 법적으로 개인 사업자로 분류돼 근로기준법 적용을 받지 않습니다.
기름값이나 차량 수리비, 택배받는 사람과 통화하는 전화요금도 개인 부담이고, 차에 택배업체 로고를 넣는 도색비나 작업복값까지 낼 때도 있습니다.
아침 7시부터 밤 늦게까지 일하지만, 아프거나 경조사가 있어도 휴가를 쓰기는 어렵습니다.

3.
취재현장에서 우연히 만난 한 택배기사는 자신의 고단한 일과를 하소연하듯 쏟아냈다.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루 13시간 동안 130~150여곳을 돌며 물건을 고객에게 전달한다. 이렇게 한달 동안 일해서 지급받는 돈은 210만여원.
이들 대부분이 비정규직으로 턱없이 부족한 급여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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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직접전달해야된다는 가정이 붙긴 했지만서두, 택배일이 쉽지 않은가 봐요.

노홍철 군것질 하고 싶은데 참는게 인상 깊어 신문좀 뒤져봤음. 
물론 적은돈은 아닐지 모르지만, 고생하시는 택배기사분들을 재조명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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