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KTB팬? 이라고 하긴 좀 뭐하고 가장 좋아하는 팀입니다만
자기가 팬이라고 자처 한다면 물론 경기 자체가 지고 이기고 하는 것이니
한판 한판의 결과에 대해서 웃고 슬퍼하고 그런건 다 이해합니다만
결과가 좋지 않기 떄문에 난 이팀팬을 그만둘 것이다 라고 하는건 이해가 잘안되요.
전 야구 두산팬입니다.
야구에 조금이라도 관심있으신분은 안좋았던일 상당했고 이번 주력선수 다수가 나가버린일등
아주 미치고 팔딱 뛸일이 많았다는건 아실거에요.
하지만 절 비롯해서 수많은 팬들은 그렇다고 팀 자체를 포기하고 다른팀 응원을 하거나 하진 않아요.
간혹 그런 사람들 튀어나오기는 합니다만..
CJF 는 팬분들 말씀대로 상징성이 큰 팀이에요.
나진, 스톰과 함께 한국롤역사를 지금까지 이어오는 상징성있는 팀이라고 보고
서포터라는 한계하에서 팀을 이끌 수 있었다고 보는 선수도 cjf의 매라선수라고 봐요.
글쎄요 워낙에 기대치가 커서 그럴까요 아니면 안티팬이 많아서 일까요
팀의 팬분들이 그렇게 우왕좌왕하시면 오히려 안티팬들이 더 들고 일어나지 않을까 싶어요.
아직 시즌4 초기 단계고 이러쿵 저러쿵해도 결국 8강안에 들어가는 팀중 하나는 cjf라고 보는데
다른 사람들 눈치 보지마시고 그냥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박수치고 응원해줘야 하는게 아닐까 싶어요
(물론 저도 두산이나 ktb가 결과가 좋지 않았을떄의 상실감은 크지만 마음한켠에는 언제나 잘해줄거라 믿고 있지 않나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