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과 초중고등학교의 방과후 특기적성교실 시립도서관 문화센터등에서 글쓰기반, 어머니 논술교실에서 논술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 오늘 주말 논술반 수업 중딩이 23명 그 동안 자유토론, 패널토론, 아카데미식 토론 등 수업시간에 많은 토론과 글쓰기를 해온 중2, 3학년 (남 18, 여 5명) 수업자료는 면박이의 지난 mbc 100분토론 우리나라의 토론문화 수준을 한 번 살펴보자는 목적으로 선택 패널과 시민논객의 질문이 나오자 질문요지를 파악하기 열심히 메모하는 아이들.. 그리고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정리하면서,, 이맛살을 찌푸리는 아이들.. 그 동안 학원 논술수업시간 토론할 때에는 항상 상대방의 이야기 요점을 메모하고 그에 대한 반론이나 답변을 해오는 것이 몸에 밴 아이들이라... 질문과 대답을 요약한 후 아이들의 반응은??? " 아~~ 뭐야!!!" "질문한 내용에 대한 답은 안하고 엉뚱한 소리만 하네!!" "샘 저 사람이 대통령 후보에요??? 골때린다!! ㅋㅋ" "완전히 동문서답이네.." " 저 사람 학교 어디 나왔어요?" "대통령되려면 많은 외국의 정상들도 만나고 김정일도 만나고 해야할텐데.. 저렇게 무개념해가지고 어케 해요?" 쪽팔리게!! "완전히 개념을 안드로메다에 팔아먹었네 ㅋㅋ" "샘 저 사람이 못생긴 여자가 서비스 잘해준다고 한 사람 아니에요?" 그래서 욕 존나 먹던데..인터넷에서ㅋㅋ." "나랑 맞장으로 붙어도 내가 묵사발 만들 자신있다" "나도",, 나도.". 100분토론 전체를 보여주기는 힘들고 30분정도 토론장면을 동영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논술, 토론세대의 아이들 눈에 비추어진 이 면박,,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된다면 ... 아이들은 이런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은 어른들을 어떻게 생각할까요??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나라를 물려줍시다.. 그렇게 하려면 이 번 대선 어케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