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총선거때완 달리 주소지가 확실히 이전되어 이번 선거는 집 앞 초등학교로 배정이 되었네요.
투표를 하면서 혹시 인주가 거꾸로 찍혀 무효가 되진 않을지, 접는 모양이 이상하여,
혹은 접는 힘이 부족해 덜 접혀 저의 한표가 행사 되지 않을지.... 이리 걱정되는건 이번 선거가 처음이네요.
투표를 하고 오는길, 아직 철거되지않은 선거 포스터를 본 순간, 나도 모를 눈물이 나는건 왜일까요..
어제 마신 술이 아직 덜 깼나봅니다.
따뜻한 이불속이 좋을수도 있습니다.
애인, 친구와의 약속도 중요하죠.
하지만, 오늘은 선거만큼 중요한 일은 없습니다.
오유 여러분들은 당연히 투표 하시겠지만^^ 투표합시다..
미처 도장을 손목에 찍을 생각을 하지 못하여 이렇게나마 인증샷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