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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스파와 블리자드 및 곰티비와의 사건 정리
게시물ID : bestofbest_418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장
추천 : 183
조회수 : 18690회
댓글수 : 6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0/10/25 19:56:21
원본글 작성시간 : 2010/10/20 13:02:05
1. 임요환과 프로게이머들 + 투니버스로부터 시작한 온게임넷 및 엠비시게임
  방송사들로부터 시작한 스타판이 점점 커져감
2. 블리자드로선 손해볼께 없음. 첫째로 자기네게임갖고 직접적인 영리추구를
  하지않으니 건들 구석이 없고, 오히려 홍보효과가 더 좋으니 걍 냅둠.
3. 한참 잘 커가고 있는데 어느날 갑자기 개스파란 단체 등장.
  1기땐 개념이 철철넘침. 정말 칭찬해주고 싶은 협회가 됨.
  그러나 2기때부터(sk쪽에서 맡음)서서히 맛이가기 시작하면서 현재 
  욕처먹고 있는 협회가 됨.
4. 케스파 갑자기 온겜과 엠겜한테 중계료 내놓으라 요구.
  온겜과 엠겜은 황당함. 그래서 2007년 프로리그 중계권 사태가 터짐.
5. 블리자드 입장으로선 자기네 겜을갖고 승인도 없이 맘대로 돈 받아처먹으니
  어이없음. 그래서 2007년 중계료 사태가 종결된 후 케스파한테 협상요구함
6. 블리자드는 우리겜갖고 돈을버니까 로열티 지불하라고 요구. 하지만 개스파는
  가만히있다 우리가 차린밥상에 왜 딴지냐고 적반하장식으로 끄지라고 함
7. 그와중에 그레텍(곰티비)이 블쟈한테 협상요청을 함.    
8. 그레택은 케스파가 아닌 원저작권자인 블쟈한테 승인받으려고 요청.
  블쟈는 그런 기특한 그레텍과 고작 '1달러'에 정식으로 계약을 맺어줌.
9. 그레텍은 '곰TV클래식'이란 이름으로 스타 대회를 개최함.
  근데 시즌4쯤되서 케스파로부터 전화가 걸려옴
10. 케스파. 그레택한테도 중계료 내라 요구. 그레택은 원 저작권자인
   블쟈와 계약했으니 당신들은 권한이 없다고 맞받아침.
11. 케스파 곰클에 나가던 프로게이머 철수. 당연히 곰클은 망함.
12. 안그래도 짜증나있던 블쟈는 이모습을 보고 개빡침.
   그래서 스타2가 나올때쯤 케스파와 협상할때 협회의 권한을 상당부분
   축소해서 협상조건을 제시함.
13. 협회. 갑자기 NDA를 파기하는 미친짓을 하고 협상내용 까발림.
   자신들은 NDA를 체결한적이 없다고 우겼으나 블쟈가 NDA문건 공개.
14. 그와중에 유명한 공공재 드립이 나옴. 
   '스타크래프트는 스포츠의 일환으로 많은 관람객이 함께하는 
    공공재라고 생각하고 있다'
15. 블리자드 '더이상 이놈들과 협상할 생각 없다'라며 그레텍한테 모든 권한을
   넘겨줌
16. 온겜과 엠겜은 잠시 당황했지만, 어차피 개스파한테 조공 바치던거 그레텍
   한테 바치면 되니 별 상관없음.
17. 개스파. 과거 유명 프로게이머들(이윤열, 박성준, 최근에는 임요환)과 함께
   사람들의 관심이 스타2로 옮겨가니 똥줄타기 시작함.
   거기다 이스트로 해체와 2군게이머들 및 연습생들이 대거 이탈하면서 
   더욱 궁지에 몰리니 막장 테크를 타기시작함.
18. 구체적인 예로 스포츠서울 김진욱 기자를 고용해서 스2로 전향한 이윤열
   선수를 까고, 스2 인기급락이라는 등 헛소리를 지껄이도록 만듦
19. 거기가 계약도 체결안한 상태에서 프로리그를 강행함.
   더웃긴건 그레텍이 계약체결안한상태에서 프로리그를 강행할 경우
   법적조치를 하겠다고 내용증명을 보내니 협상중에 이런걸 보내는건
   예의가 아니라고 적반하장식으로 이야기함.
20. 현재 그레텍은 '모든협상결렬'이라 선언하고 법적조치에 들어간 반면
   개스파는 '협상 계속중'이라 하고 지멋대로 불법리그 감행중임.
   만약 소송에 들어가면 프로리그는 중단될 가능성이 높고, 개스파의 패소
   확률은 99.9%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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