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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연락이 오지 않네요.
게시물ID : soju_41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ollowU
추천 : 0
조회수 : 126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09/17 02:36:00
남부럽지 않은 유복한 집에서 태어나

무한한 사랑과 관심을 받고 참 행복하게도 컸네요.

이제 그 동안 고생만 하셨던 부모님에게 조금이나마 

짐을 덜어드리고자 이래저래 제 일터를 알아보는데 확실히 쉽지가 않네요^^;

얼마 전, 이름만 대면 알만한 곳에서 서류통과가 되었으니 개별면접을 보라는 연락이 왔습니다.

직업과 관련해서는 생전 처음 해보는 면접이었기에 성격과는 다르게 많이 위축이 되더군요.

그래도 대답은 자신있게 소신껏 하고 나왔는데 결국 연락이 오지 않네요.

혹여나 이렇게 될까 부모님께는 전혀 말씀을 드리지 않았는데

그래도 참 마음 한켠이 씁쓸하군요.

친구들이나 지인들은 이제 시작이니 벌써부터 그렇게 우울해 할 필요가 없다고 하는데

그래도 좀 그렇네요. 뭐가 부족한지, 뭐가 문제인지도 궁금하고 

제가 아직 사회에 나갈 자격이 안되는 것인가에 대한 생각도 들고 여러모로 골치가 아픕니다.^^;;

미련하게 자정까지 핸드폰만 뚫어져라 보고 있다가 주말도 되고 그래서 혼자 가볍게 마시고 왔네요.

사회초년생..되기 힘들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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