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들으셨을 법한 제X한인데요.
1인당 5만원이나 하는 코스요리를 먹고왔어요ㄷㄷ
(물론 소셜의 힘을 빌어 반값에 히히히)
사진 순서대로
말사시미
말육회
말 아롱사태와 채끝등심(?)
말 검은지름(곱창)
말불고기!
음... 맛은요... 마싯쩡!!!!!!!!!!!!!!!!!!!!!!!!!
소고기같은데 기름기를 쫙 빼낸 담백한 맛이라고나 할까 /ㅅ/
고소한 맛은 거의 없어요. 대신 육질이 훨씬 *-_-*
아롱사태라는 부위는 난생처음 먹어봤는데 헐...
보기엔 슬라이스한 햄처럼 보여도 제일 맛있었음ㅠㅠ
아마 아롱사태가 종아리부분일거에요.
그래서 한마리당 4쪽밖에 안나오는 귀한 부분이라고 식객 소고기전쟁 3권에서 본듯ㅋㅋㅋ
진짜 엄청 놀란게 맛은 그렇다고 쳐도 육즙이... 하앍...
고기 한점 입에 넣고 씹으면 육즙이 입에 고입니다 진짜;;
이건 먹어봐야 하는 느낌임ㅋㅋㅋㅋ
***참고로 말고기는 특유의 향때문에 못먹는 분들이 많다고 해요.
이 특유의 향이 어떤 향이냐면... 표현을 못함. 정말 그냥 말 특유의 향이에요 -_-ㅋㅋ...
제가 친구나 가족사이에서도 미식가소리 들을정도로 꽤 까다롭고,
맛이나 향이 조금만 비릿하거나 이상해도 안먹는데 이건 참 맛있었어요.
솔직히 곱창까진 별 향 안났는데 불고기에서 확 느껴져요;;
아마 초큼이라도 이상한거 못드시는 분들은 사시미나 육회, 구이를 추천합니다. 특히 구이 -_-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