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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몽드 "일본서 인종차별주의 고조..재일한인들 우려"
게시물ID : sisa_4184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百年戰爭
추천 : 1
조회수 : 25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7/26 17:24:16
출처 : http://media.daum.net/politics/dipdefen/newsview?newsid=20130726170511312

프랑스의 유력지 르몽드는 26일 일본에서 만성적인 경제난 속에 인종 차별주의가 고조되고 있어 재일 한국인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르몽드는 이날 도쿄발 분석기사를 통해 "한국인을 죽이자"고 선동하는 일본 극우단체 '재일(在日) 특권을 허용하지 않는 시민의 모임(재특회)'를 언급하면서 화합의 장소였던 도쿄의 한류타운 신오쿠보 지역이 충돌 장소로 변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오쿠보는 많은 일본 청소년들이 한국 음식을 먹고 K팝 댄스를 배우는 서울의 작은 강남이라고 할 수 있으나 이제는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공격적인 일본 국수주의자들의 주요 목표물이 됐다.

재일 한국인들이 사회보장제도와 세금 분야에서 혜택을 받고 있다고 주장하는 재특회는 지난 7일 벌일 예정이던 혐한 시위를 21일 실시된 참의원 선거 때문에 취소하기도 했다.

그러나 중도 좌파인 민주당의 아리타 요시후 참의원은 재특회의 주장을 일축하면서 "증오에 기초를 둔 논리가 발전되는 것"에 우려를 표명했다.

일본 혐한파들의 주장은 지금까지 출판물에서만 나타났으나 최근 들어 공개적으로 표출되기 시작하면서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일본의 전통적인 극우단체들도 이러한 움직임을 우려하고 있을 정도다.

르몽드는 일본의 한국·중국과의 긴장도 인터넷상에서 극우주의로 표출되고 있다며 일본내 혐한론자들은 만성적인 경제난 속에 정치적 위기감을 느끼는 일본인들의 우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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