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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인을 설득할 수 있는 방법좀..ㅠ
게시물ID : gomin_418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조ㄹ
추천 : 0
조회수 : 495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09/08/12 11:20:28
특정 종교를 비하하는 것이 아니므로 어떤 종교인지 언급하지 않겟습니다.;





스스로 마음에서 우러나와 믿어야 그것이 참된 종교 아닐까요?

제 친구 남친이 열렬한 종교인인데...
(친구는 무교에, 신 자체를 부정하는 사람중 하나임. 사귀고 며칠 안돼서 이 사실을 미리 못박았다고 함)

처음엔 안그러다가..

사귀고 지금 반년이 좀 넘었는데 슬슬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같이 종교에 나와주었으면 좋겠다고..(희망형)

그러다가 드라이브를 할 적에 종교관련 테잎을 틀고 노래를 따라부르기도 하고...(세뇌형)

자기집에 놀러오라고 초대해놓고, 집에 가기전에 종교건물;에 먼저 들러야지 집에 갈수 있다고 했답디다. (협박형)

그럴때마다 친구가 완강히 거부를 했으면 좋았을걸..

아직은 그 사람이 좋으니까..사랑스러우니까 완강히 거부를 하게 되면 싸우게 되고 그 사람이

자신을 싫어하게 될 것같다고 여겨 그러질 못했답니다..ㅠ

제가 너무 답답하여 또다시 종교를 강요하면 부드럽게 싫다는 표현을 하라고 가르쳤는데..
(대사집을 작성하여주었습니다;
지금 당장은 신을 믿진 않지만 믿게 되면 내 스스로 우러나와 진심으로 믿고 싶다고..
그때까지만 기다려줘달라고...
날 존중한다면 믿으라고 강요하지 말아라, 내가 XX씨보고 믿지말라고 강요한적 있나? 뭐 기타등등이요..)

그래도 씨알도 안먹히나봅니다..

대사집이 별로였나...

어떻게 얘길하면 친구남친이 씨알이라도 먹히게 될까요?

친구는 남친을 너무 좋아하고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어서 부모님까지 다 보여드렸는데..

친구가..'설득하다 안되면 그냥 내가 그 종교에 나가지 뭐...'하는데 그 표정이 정말 너무 불쌍하고

무슨 시한부인생이라도 선고받은듯한 표정이었습니다.

그렇게 싫으면 사귀지 말라고 해도..그거빼곤 다 좋다는데.....

친구남친을 설득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만나면서 종교얘기, 강요 안하는걸 원하는데 그게 뭐 이렇게 큰 바램이 되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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