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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출장에서 충격받앗던 일화
게시물ID : science_418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엘드루
추천 : 11
조회수 : 994회
댓글수 : 46개
등록시간 : 2014/10/09 01:57:48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957517&s_no=957517&page=1
 
 
 
위 베스트글을 보고 생각이 나서 글을 씁니다.
 
위 만화는 회사원이 뭔가 대단한것을 개발했을 경우에도 전혀 보상을 못받는 경우의 이야기인데요.
 
그런 의미에서 스위스출장에서 충격을 받앗던 일화를 하나 소개합니다.
 
 
 
 
 
 
이 회사는 스위스에 있는 금형관련 회사인데
 
회사안을 둘러보다 직원5~6명씩 모여서 사진을 찍은 사진이 붙어있고
 
1~3등의 표시가 있고 사진을 순서대로 붙여놓았더라구요.
 
체육대회라도 한건가 싶어 무슨 사진인지 물어보니
 
이번달 가장 많은 아이디어를 낸 팀의 순위랍니다.
 
아무리 사소한것이라도 아이디어를 내서 들어가는 금액을 줄이면 줄인 금액으로 버는
 
1년수익에 해당하는 금액의 10%을 일시불로 지급한답니다.
 
 
이번에 1등한 팀은 회사내에 부품창고 회전효율을 증가하는 아이디어를 내서
 
창고를 개조하고 증축했는데 연간 수십억의 이익을 내게되서
 
1등을 하게되었다고 하더군요.
 
물론 아이디어를 낸 사람은 한번에 10%인 수억을 지급받았습니다.
 
 
 
 
 
근데 이게 어쩌다 한번해서 광고용으로 쓰이는게 아닌 매달마다 한다는게 충격이더군요.
 
쓰는 공구 보관대를 새로만든다던가 하는 자잘한 아이디어도 회사가 얻는 이득의 10%를 직원에게 지급해준답니다.
 
 
 
 
 
과연 출근하면 오늘은 어떤 아이디어를 낼까 고민할수밖에 없겟더라구요.
 
 
직원은 불과 100~200여명 정도의 회사지만 매출을 천억단위로 내는 이유가 이거구나 싶었습니다.
 
 
 
 
 
 
 
 
 
 
 
 
어떤회사에서 직원들이 대박아이디어을 안내놓고 나가서 자기가 그 대박아이디어으로 사업한다고
 
이래서 회사가 돈을 어떻게 버냐는 만화를 본것같은데
 
그럴수밖에 없지요. 그 대박 아이템으로 회사가 수백 수천억 벌어도
 
보너스로 잘했다고 100만원 인심쓰듯 던져주는 회사에서 그런 대박아이디어 있어도
 
내놓으면 그게 더 이상한거 아닌가요?
 
 
 
 
 
 
 
 
 
 
 
 
 
한국도 스위스의 1%라도 따라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요즘 저는 '우리나라' 라는 표현을 거의 안씁니다.
 
'한국' 이라고 말해요.
 
뭔가 베스트글 보고 씁슬해서 글을 써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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