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가서 헤어진 여자친구가 있는데, 좀 안좋게 헤어졌거든요.
휴가나온 날 갑자기 연락 뚝 끊고 만나자해도 만나주지 않더니 결국
MSN으로 이별통보..;;
2년이 지났는데도 못잊겠어요.
복학해서 학교다니다가 못봐서 그냥 인사 못하고 지나쳤거든요..
근데 동아리 아는 선배가 저한테 그 여자친구가 자기 소심하다고 전해달라고 했다네요.
무슨 뜻인지 모르겠어요.
다른 남자친구가 있는건 아닌거 같고..
그렇다고 그냥 잘지내냐 연락하면 성의없는 대답만..
저 싫다고 가버린 여자 뭐가 좋다고 이렇게 혼자 속앓이 하는지..
사귀면서 , 군대에서 받은 편지만 저한테 남아있네요..
잊으려 해도 잘 안되네요. 너무 답답해서 그냥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