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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수군 새해맞이
게시물ID : humorstory_418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쿨럭이능리수
추천 : 10
조회수 : 277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04/01/05 13:48:34
오랜만이네요..호호호..--ㅋ

꼴에 고3이 방학인데 공부는 않하구..

오유에 다시 들어오게 되네요..^^

시작 GoGo~~


=================================================


어김없이 일년이란 세월이 후다닥..지나가고..

고삼이 되는 리수군과 친구들..

이대로 새해를 보내기엔..


저를...두번...죽이는..거라구...;;ㅡㅡ)ㅈㅅ

아무튼..의미있는 새해를 보내기위해 친구들을 모아땅..

때마침 부모님께는 오븟하게 해를 보러 가신다구 하니..

우리집에서 10시에 모이기루 해따..ㅋ


새해를 두시간 남긴 이쯤..

친구들 하나 두울..모여들고..

어김없이..술상이..나와따..

왁자지껄 술판을 벌이다가..

하나두울..잠이 들어따..;;



끝까지 버틴 몇몇 술꾼들은..ㅡㅡㅋ

집에 있는 플스2로 밤을 지새따..;;

그때 갑자기..친구 핸드폰이 울려따..

"앗..12시다..티비켜티비켜.."

티비를 켜니..

제야의 종을 울리고 있었다..

아..이제 새해다...

한동안의 정적이 흐른뒤...



우린..다시 외부입력을 누루고 ..

플스 삼매경에 빠져따..;; ㅡㅡㅋ

새벽7시까지 오락을 하여..지친몸을 이끌고..

힘겹게..거실에서 침실로 향해따..;;



자명종이 울려...시계를 보니 11시를 가르키고 있었다..

이런..오전시간 다 날려따..ㅠ.ㅠ

그런데..

..


밖이 깜깜해따..;;

흐엇...하루반나절동안..

잠만 쳐 잔 것이어따..;;

친구들은 지가 알아서 집에들 갔나부다..

이놈들..깨워주지도 않고..;;




그때 현관문이 열리더니..

부모님께서 들어오셨다..

널부러진 소주병들과..

갈기갈기 찢어져 널부러져있는 쥐포와 오징어들..


이 광경을 보신 ..

부모님께서는 살포시 미소를 짓더니..

새해니깐 새배돈 줘야지 하면서

지갑에서 갑자기 10만원권 수표를..


덥썩..




주셨을리는 없고..;;ㅡ,.ㅡㅋ



10원에 한대면..

거의 십만원치를 패셨다..;;

ㅠ.ㅠ

새해첫날부터..

이런 수난을 겪으니..

액땜을 하여...

앞날이 창창 하리라..본다..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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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뜻 깊은 새해를 맞이할려고 했건만..

새해 첫 태양의 그림자조차 ..

보지 못한 리수군..ㅠ.ㅠ

불쌍하다고 느끼시면 추천을..;;

리수군과 비슷한 새해를 보내셨다면 추천을..;;

흑흑...리수군..태양을..피하고 싶었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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