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가족은 어머니랑 저랑 단둘입니다
아버지는 이혼하시고 소식이 몇년째 없구요
아무튼 서두 거론하고 이번추석엔 외가에 내려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쉬면서있는데 어머니가 추석인데 뭐먹고싶은거있냐고 하시길래
무의식적으로 피자..라고 말했지요 .. 그리곤 " 그럼 한판 시켜" 이말이 떨어지자마자
전 미소지으며 메뉴판을 뒤지며 제일싼 피자한판을 골라서 어머니 방으로 가는데
방에선 어머니께서 ..알겠다 곧 갚는다 ..등.. 말씀을 하시는걸 듣고
도저히 시킬맘이안나더군요 .. 그래서 피자시키는건 그만두고 어머니 꼬옥 안아드렷습니다
그리고 라면을끓여먹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
나중에 꼭 커서 어머니 호강시켜드리고싶네요 .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