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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율 높다고 좋은게 아님
게시물ID : sisa_3081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포마토
추천 : 2
조회수 : 22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12/19 12:15:04

출처 : http://carrotday.tistory.com/111

개인에 따라서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연령이나 직업등에 따라 투표에 임하는 시간대가 달라진다. 이번 선거는 20-40대와 50대 이상의 후보 지지율이 분명하게 갈라진다는 점에서, 시간대별 투표율만 유심히 지켜봐도 투표 결과를 대략적으로 가늠해볼 수 있다. 여기서는 내가 쓰고 있는 간단한 기준을 소개해 본다.

 

1. 오전 9시 이전 투표율 : 젊은 층에게 투표일은 좋은 나들이 기회를 제공한다. 하지만 전례없이 높은 투표 열기를 고려하면 투표를 포기하고 나들이를 가는 사람들이 예년보다 줄어들 것을 알 수 있다. 날씨에 의한 영향도 나들이로 인한 투표 포기가 줄어들 것으로 예측해볼 수 있다. 만일 날씨가 좋다면 이 시간대에 일찍 투표하고 나들이를 나서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이다. 하지만 강추위가 예보되었으므로, 이 시간대에 투표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휴일임에도 출근하는 직장인과 일부 스키장을 가는 사람들, 그리고 일찍 투표하는 노년층의 표로 짐작할 수 있다. 강추위 탓에 높은 오전투표율을 기대하기 힘드므로, 오전 9시 투표율은 선거결과 예측에 큰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2. 오전 9시-12시 투표율 : 일반적으로 오전 시간대의 투표는 노년층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년층의 투표율은 변함없이 높다. 이번 대선에서 노년층은 박근혜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높으므로, 오전 9시-12시 사이의 투표의 다수는 박근혜 후보를 향한다고 봐야 한다. 하지만 이 시간대의 투표율은 원래 높은 노년층의 투표이므로, 기존에 어느정도 예상되어지는 표이다. 따라서 당락여부 예측에 영향을 미치지는 못한다. 다만 출구조사에서 12시까지의 득표율을 조사하면 박근혜 후보가 높게 나올 것이다.


3. 오후 12시-5시 투표율 : 투표일에 출근이나 나들이를 하지 않고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20-30대의 투표가 집중되는 시간이다. 지난 서울시장 재보선을 보면 오후12시-1시 구간부터 투표율이 갑자기 점프한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오후 12시-1시와 투표율, 오후 1시-2시 투표율이 4.11 총선에 비하여 얼마나 증가하였는지를 보면 최종 투표율과 특정 후보의 당선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4.11 총선에 비하여 11시-12시 구간에 비해 12시-1시, 1시-2시 투표율이 높아진 정도가 바로 20-30대 투표율의 증가분이 된다. 또 20-30대 투표율이 높다면 12시-1시, 1시-2시 구간의 투표율은 오후 5시까지 지속적으로 높을 것이다. 따라서 이번 대선 결과의 첫 윤곽은 오후 2시경에 처음으로 가늠이 될 것이다.


4. 오후 5시-6시 투표율 : 휴일임에도 출근했던 직장인들이 뒤늦게 투표에 참여하는 시간이다. 하지만 오후 6시에 투표가 끝나므로, 사실상 이 시간대에 투표할 수 있는 직장인은 많지 않을 것이다.


시간별 투표율은 여기에서 :

http://info.nec.go.kr/electioninfo/electionInfo_report.action?electionId=0020121219&requestURI=%2Felectioninfo%2F0020121219%2Fvc%2Fvcvp01.jsp&topMenuId=VC&secondMenuId=VCVP&menuId=VCVP01&statementId=VCVP01_%231&sggTime=20%EC%8B%9C&cityCode=0&timeCode=0&x=47&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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