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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착한 기업?
게시물ID : sisa_4186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릴케
추천 : 4
조회수 : 35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7/26 20:16:31
삼성, 착한기업 컨설팅 센터 열어…‘착한 삼성?’
착한 기업’ 되도록 맞춤 컨설팅…SNS “너나 잘하세요!”

삼성그룹의 광고대행사 제일기획이 ‘착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기업별 맞춤 컨설팅을 해주는 ‘굿 컴퍼니 솔루션 센터(GCSC)’를 열었다. 슬로건은 ‘착한 기업을 만들기 위한 착한 조직’이다. 그러나 그간 삼성그룹이 사회적 문제에 대해 걸어온 행보와는 미묘한 차이를 보여 ‘당황스럽다’는 지적이다.

솔루션 센터는 컨설팅을 의뢰한 기업에 적절한 사회공헌 방법을 조언하고 온라인상의 부정적 여론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하는 등의 서비스로 ‘착한 기업’을 만들기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25일 ‘데일리 고발뉴스’는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태안 기름유출하고 전 국민에게 청소하게 만든 다음 배상책임을 나 몰라라 하는 ‘착한 삼성’, 평화를 원하는 강정마을 구럼비 바위에 다이너마이트를 박아 터뜨리고 있는 ‘착한 삼성’”이라며 “여기에 자극받은 국정원, 민주적 선거관리 컨설팅 시작한다고 할까 겁이 난다”며 의아함을 나타냈다.

   
▲ ⓒ '제일기획'

유정근 센터장은 한 매체에 “기업이 소비자와 어떤 관계를 맺느냐 하는 것이 제품을 잘 만드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됐다”며 “단순한 기부, 봉사 등 이익환원이 대부분이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해당 기업의 성격에 맞는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SNS에서는 “착한 기업으로 가는길 제일기획에 물어봐라”, “착한 기업 만들기 함께해요” 등의 기사를 리트윗하며 삼성그룹의 의아한 행보를 지적했다.

한 트위터리안(mac*****)은 “몹시 당황스러웠다”며 “삼성그룹 계열사들이 나 먼저 착한기업만들어라. 온갖 나쁜짓은 혼자 다하는 삼성그룹. 그야말로 너나 잘하세요다”라고 꼬집었고, 또 다른 트위터리안(one*******)은 “이것 참 좋은 소식인데 어이상실하게 하는 곳에서 했군요”라고 지적했다.

한편, 민중언론 <참세상>은 ‘보수언론 벗겨보기’ 코너를 통해 “제품 결함이나 해당 노동자나 하청기업을 못살게 굴다가 온라인에서 욕지거리를 잔뜩 들을 때 이 센터에 의뢰하면 ‘부정적 여론에 대응할 시스템을 제공’ 받을 수 있다는데 도대체 그게 뭘까”라며 “이 센터의 업무가 온라인에 비난 여론이 쇄도하면 입장 발표하고 댓글은 어떻게 다는지도 가르쳐 주고, 댓글 알바 어디서 어떻게 구하는지 알려주는 수준보다는 좀 더 세련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러나 이런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여기는 이들의 머릿속이 안타깝다”며 “자기네 총수가 감옥 갈 것 같으면 이 센터에 의뢰해 어디어디 기부하고 어디어디에 가서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하고, 언론에 어떻게 자세잡고 사진 찍힐지 알려주는 회사도 생겼다. 이들은 진짜 이런 일을 하면 ‘착한 기업’이 되는 줄 착각하는지도 모르겠다”고 비평했다. 

☞25일자 '데일리 고발뉴스' "누가 일베를 보았는가" 보러가기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044


그러나 삼성의 실체는 이렇습니다


원유유출 사고로 30조 배상한 BP…삼성은? 56억‘허베이 특별법’ 제정했지만 보상은 ‘미지수’

세계 주요 석유 회사인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은 2010년도에, 삼성중공업은 2007년도에 원유 유출 사고를 일으켰다. BP는 현재 파산할 지경에 이를 정도로 거액의 배상금을 물고 있다.

하지만 삼성중공업은 원유 유출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을 제한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해 법원으로부터 56억원만 지불해도 좋다는 판결을 받아냈다.

26일 <한겨레>에 따르면, BP는 2010년 4월20일부터 87일 동안 미국 루이지애나주 멕시코만에서 최소 250만배럴(회사 쪽 발표)에서 최대 410만배럴(미국 정부 발표)을 유출했다. BP의 시추선이 폭발해 침몰하는 바람에 유정을 연결하는 파이프에 구멍이 뚫려 원유가 유출됐는데, 이 사고로 직원 11명이 숨지고 루이지애나와 플로리다 등 5개 주 해안이 초토화됐다.

삼성중공업의 해상 크레인 예인선과 홍콩 선적 유조선 허베이스피리트호는 2007년 12월7일 충남 태안군 만리포 앞바다에서 충돌해 약 7만9000배럴(1만2547㎘)의 원유를 유출했다. 그 결과 태안군을 중심으로 해안선 375㎞가 기름으로 뒤덮였다.

두 사고의 피해규모는 차이가 크지만 두 회사의 피해 배상의 규모와 과정은 피해 범위의 차이를 고려하더라도 매우 다른 양상을 보였다.

삼성은 ‘법적으로’ 56억원만 배상하면 된다. 이는 어민들이 신고한 피해액 4조2271억원의 0.13%에 불과하다. 2009년 3월 24일, 서울중앙지법 파산1부(고영한 수석부장판사)는 “기름 유출 사고가 삼성중공업이 무한 책임을 져야 하는 예외적인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삼성중공업의 책임 한도를 56억 3400만원으로 정했다. 태안군 등 피해 지역의 기름은 전 국민적인 자원봉사의 힘으로 제거됐다.

삼성은 “도의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피해지역발전기금으로 1000억원을 출연하겠다고 했지만, 피해 어민들은 “피해 규모에 비해 턱없이 적다”며 받지 않고 있다.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048


삼성이 착한 기업인가요?

나원 참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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