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차 출고기념으로 인사드립니다. 뒤에 벽이있어서 사진이 너무 가깝네요
스물아홉살에 벌써 차를 갖게 되었네요. 더 젊으신분들도 차를 소유하신분이 많으시지만 저는 더 나이들어서나 차를 갖게 될것 같았거든요.
그동안 많은 고민도 있었고, 어린나이에 외제차라는 주변의 안좋은 인식도 있었지만 공학도로써 개인적인 차에 대한 관심과 욕심으로 첫차부터 외제차로 선택했습니다.
딜러가 할부로 하면 할인율이 더 좋다며 계속 할부를 권유했지만 빚진다는 기분도 싫고 현금으로 살 수있는 여윳돈이 있었기 때문에 현금으로하고 어느정도 할인받아서 샀습니다.
요즘 A4 할인율이 좋습니다. 딜러말로는 3월부터는 할인율이 다시 떨어진다고 하네요.
새차를 받고 집으로 와서 차를 볼 때마다 기쁘기도하고 카푸어같은기분도 살짝 들기도하고 해서 기분이 이상하네요. 이것으로인해 내집마련의 꿈은 더욱 더 멀어지네요.
한편으론 나중에 결혼하고나면 내가 그동안 갖고싶었던 차를 살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기도하고 꼭 개미처럼 사는게 정답은 아니라고 스스로 위안하네요.
가끔은 배짱이처럼 살더라도 남들에게 피해주지않고 겸손하게만 산다면 그 또한 한 살 이라도 젊을때 해봐야 하는것 아닐까요.
더더욱 열심히 살아야겠네요!
차에대한 얘기는 안하고 이상한말만 하네요ㅎㅎㅎ 죄송합니다ㅠㅠ
아 차는 아우디 A4 2.0 TDI 엔트리 입니다.
아직 30km밖에 안탔지만 궁금하신점 댓글달아주시면 아는만큼 답변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