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먼저 PPT는 이미 사용중이었습니다. 제가 넣은건 애니메이션 효과 + 효과음
2. 전 연대급에 있었습니다. 평창이 주무대인... 횡계... 머 이런 다아실 듯. (황태회관에서의 회식은 늘 정말 ^^;)
3. 음성 부연설명은 제가 아닙니다. 그건 사단에서 어떤 선구자분께서 녹음 - WAV전환(MP3 는 당시 편환이 좀 익숙치 않았다고해서) - 그림에 삽입을 했습니다.
4. 저 이후로도 동시다발적으로 몇명의 혁명가적 작전병님들께서 더 훌륭한 그림을 넣기 시작하셨습니다.
- 디자인 전공자 : AN2기 등을 실물형태로 그림판을 이용해서 그림
- 군용 1:50000지도에 지형별로 움직이도록 애니메이션 효과를 극대화(이건 제가 조금 더 한 삽질)
- 기계공학과 전공자 : 이후 줌인과 줌 아웃이 가능한 PPT작성 (페이지 효과로)
5. 전 사실 102보에 전해내려오는 하나의 전설의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102보로 입대한 사촌 동생이 증명해주었지요.
"형 102보로 1** 연대로 간 작전병중에서 4박5일 휴가 11번, 7박8일 3번 14박15일 1회 포상받은 작전병이 있다는게 그게 형인가요?"
라고 저랑 6살 차이나는 동생이 물어주었지요... 사실입니다. 전 군생활을 휴가는 튀겨먹게 많았습니다.
물론 말년의 저 14박 15일 휴가는 미국 영주권을 버리고 입대한 사연을 국방일보에 투고해서 받어먹은 최후의 작이었습니다.
6. 하나더 욕먹을 각오하고 말하면 전...
2년 2개월의 군생활동안 유격훈련을 못가봤습니다... 우리 과장님 2분께서 절 안보내셨습니다. 그래서 전 유격어려운줄 모르는 현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