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 173cm 남징어구요.
자취2년 하면서 게을러터진 생활을 되풀이 했더니 108kg까지 쪘더군요...
더 이상은 안되겠다 싶어서 식단 조절+운동으로 감량을 해 보려고 노력을 좀 해 봤더니 한달 좀 넘어서 10kg정도 감량에 성공을 했습니다.
2자리수 진입도 했다 싶어 헬스장에 있는 인바디 측정을 하고 코치랑 상담을 했더니, 아직은 안심할 단계는 전!혀!아니라고 하네요 ㅜㅜ
나름 많이 뺐다 싶어서 좋아라 하고 있었는데 측정결과를 보니 한숨만 나오더군요..
이정도면 병원에서 환자로 분류하는 정도의 체지방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해주는데 눈앞이 깜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물어보니 꾸준한 식단조절과 유산소운동을 병행하는 방법 밖에는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 동안 아침겸 점심으로 밥반공기를 먹고 저녁도 비슷하게 먹고 지냈는데, 그렇게 안먹고 살을 뺀다면 kg숫자는 줄어들 수 있지만
실제로 줄어드는건 지방+근육이기 때문에 기초적인 탄수화물과 단백질 섭취는 해 줘야 한다고 이야기를 해 주더라구요.
그 중에서도 단백질을 많이 섭취를 해 주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어떤걸 먹는게 좋은지 잘 모르겠네요.
참고로 하루 운동량은 런닝머신 40~60분, 사이클 2시간 정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