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크스인가 아니면 요일 탓인가....

어느 집단에 있든간에 마찬가지지만
인간관계든 아니면 하다못해 사소한 이유에서라도 빈정이 상하고 나서
반골로 돌아서는 작자들이 있다....

문제는 지가 빈정상한 원인에 대응하는게 아니라 지 기분을 집단 전체를 상대로 해소한다는 점이다.
이건 뭐 마음에 안드는거 있다고 사방팔방에 생떼부리는 세 살배기 어린애도 아니고.
어린애면 차라리 납득은 간다. 나이 처먹을대로 처먹은 작자들이 게시판에서 그딴 행태 보이고 있으면 소름이 돋으며 짜증이 난다.
그렇다고 어디 다른데로 가지도 않는다. 그냥 지 기분이 풀릴 때 까지 그 집단 안에서 찌질댄다. 어디가 어때서 문제라느니 어떠어떠한게 정말 싫다느니 별 시덥잖은 지 기분 풀어놓기만(그런 용도의 게시판도 아닌 곳에서)반복하고 종래엔 지 스트레스 해소의 장으로 그 집단을 활용하기 시작한다.

그러다 보면 '모인다'
똑같이 무언가에 빈정상했을 수도 있고 단순한 찌질이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그런식으로 스트레스 해소성 행위를 하는 머저리들이 모이고 세력을 이루어 서로를 옹호하고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기 시작한다.

이쯤 되면 슬슬 집단내는 개판이고 시끄러운데 싫어하는 사람들은 잠적하거나 딴데로 옮긴다.
아, 현실에서라면 아예 노골적으로 쫓아버리겠는데 인터넷 상으로는 왠지 조심하게 되고 자제하게 되서 힘들다 제길 ㄱ-

원래 시게에서의 어떤 일 때문에 적는 글인데 생각해 보니 꽤 많은게 해당된다. 기독교 까이는거에 지쳐서 오유가 어쩌고 하는 사람, 오유인들이 어쩌고 하는 사람. ~~빠 ~~빠 거리는 인간들.

뭐 오유니까 있는 거겠지.... 폐쇄되지 않고 출입이 자유롭기에. 퇴출 기능이 없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