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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고통받는 81mm
게시물ID : military_418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randbleu
추천 : 2
조회수 : 116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4/26 05:51:04
 
 
주특기분류할때 60mm박격포 받은 동기훈련병들 비웃었는데 정작 나는 81mm 받고 벙쪘던 기억.
 
자대가서 직접 81mm를 마주했을때의 무겁고 불편한 쇳덩이에 대한 불쾌함
 
고폭탄사격할때 고문관이였던 후임탄약수가 포탄나르다가 돌에걸려 자빠져가지고 참관왔던 연대장 개퐈이어하고 사격중지하는 등..
 
공포의 1124는( 지금은 주특기 번호 바꼈죠? ) 군생활할때나 전역하고나서도 괴롭히네요
 
동원 2년차때까진 학생예비군 하루로 넘겨서 참 좋았는데 작년에 동원가보니 "예비군 선배님들도 박격포 들어주셔야..."
 
다른 예비군들은 소총들고 그냥 교장 왔다갔다하는데 81mm였던 사람들은 포신,포다리,포판 하나씩 나눠들고 제일 먼 박격포 교장으로 걸어서..
 
올해가 마지막 4년차인데... 7월 여름에 강원도에서 81mm들고 돌아다닐생각하니 벌써부터 아찔하네요.
 
현역때는 그래도 적응되면 들만했는데 전역하고나니 온간 시련과 인생의스트레스가 내몸에 엎여있는느낌..
 
81mm 는 현역일때도, 전역할때도 참 도움이 안되는 존재인것같아요.
 
아직 미필이신분들은 이글보고나서 입대하시면 주특기 꼭 81mm 받길 기원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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