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기타 이야기입니다. 기타에 관심 없으신 분들께서는 글이 지루할지도.. 예전에 악스홀에서 열렸던 게리무어 헌정공연을 기억하는 분들이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김태원, 최이철, 한상원, 손무현, 김광석, 이현석, 박창곤, 타미김 등등.... 우리나라 유명 기타리스트의 과반수가 한 무대에 서는 진귀한 무대였지요. 그 진귀한 무대에서 피날레를 장식했던 분이십니다. 그 공연때 김태원이 다음 타자를 소개한 멘트가 이것이었습니다. "사실 저에게 스승님이 한분 계십니다. 3대기타리스트라는 걸 사실 바뀌어야 해요. 최희선 선생님을 모십니다" 최희선 선생님은 조용필밴드에서(위대한탄생) 기타치는 분입니다. 그 까다로운 밴드에서 '마스터(리더)'를 맡고 계십니다. 사용하는 장비는 세계적으로도 한손 안에 꼽히는 희귀한 고급기기들입니다. 앰프의 경우 영국 Marshall 본사에서 희선님 개인용으로 앰프 세통을 특별제작해서 주었지요. 본 글의 맨 아래에 그분이 사용하는 랙이펙터 사진을 올립니다. (자료출처 http://blog.naver.com/b8707rc/80113946036) 이분이 원체 알려지기를 꺼려하는 분이라서 그간 매스컴노출도 거의 안됐었는데 한번 오유님들과 정보공유를 해보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아래에 길지 않은 영상 올려봅니다. 긴영상은 안보시는 분들이 많을거 같아서.. 짧은영상 안짧은 영상 (프린스의 Purple rain을 재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