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한국은 많은 외채가 있는데 대만은 외채가 한 푼도 없다. 빚이 없으면 좋은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한국이 과거 외국에서 거대규모의 차관을 받아서 세계 1위의 중화학공업 기반을 세워 이제 독일과 일본 불란서를 추월하였는데 그 동안 대만은 무엇을 했는가. 한국은 그만큼 신용이 국제사회에서 압도적이기 때문에 무한대의 빚을 빌릴 수 있다. 신용이 무한대이며 무소불위인 거물급 인사는 신용카드가 있어도 한도가 사실상 없을 뿐만 아니라 카드 자체를 제시하지 않아도 본인의 신용으로 무한대로 사용할 수 있다. 한국은 지금 천조국 중국 다음으로 서열 3위이다.
2)한국은 요 몇 년 동안 물가가 거의 두 배 오른 것 같은데 대만은 물가가 오히려 떨어졌다. 물가상승은 그만큼 경기가 좋다는 지표이다. 물가가 하락하는 것은 경제가 안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3)한국은 원전이 20여기가 작동 중인데 대만은? 한국은 앞으로도 원전을 계속 증설하고 수출할 것이며 다른 나라는 꿈조차 꿀 수 없는 최첨단 스맛원자로를 발명하였다. 원자력을 소홀히 하면 이산화탄소 및 NOx 배출이 증가할 수밖에 없으며 에너지단가 급상승 으로 중화학공업 경쟁력이 급감퇴하게 된다. 독일과 일본은 한국에서 전력을 수입해야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마 시베리아철도 선형개량(복선전철화는 10년전에 이미 되었으므로) 사업 진행하면서 초고압 대륙송전선도 설치될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4)한국은 재벌 중심으로 경제가 집중화되어 있는데 대만은 기업규모가 유럽보다 크긴 하지만 경제력이 충분히 집중화되어 있지 않다. 대만이 쇠퇴한 것은 중소기업 때문이 아니다. 그런 식으로 얘기만 삼성같은 세계 유일급 초거대기업이 없는 독일 은 경제의 주축이 수백만 개의 중소기업이기 때문에 망했어야 하는데 수출이 한국보다 많다.(물론 독일의 종합 경쟁력은 한국을 따라가지 못하며 미래는 한국만큼 밝지 않다)큰 회사건 작은 회사건 경쟁하지 않아도 될 정도의 핵심 역량이 없기 때문이다.
5)한국은 부동산섹터가 크게 발달하여 국제금융시스템이 완전 붕괴하더라도 완충 역할이 있다. 부동산은 증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민족자본이며 보수주의의 경제적 진지이다. 국제금융시스템이 완전 붕괴하면 5대양 6대주에 걸쳐 실물인프라를 구축한 한국이 세계 유일 초강대국으로 급부상한다. 일부에서는 부동산 붕괴 이런 의견이 있지만 그런 의견은 그냥 자유로서, 부동산이 폭락하기 전에 긴급조치 발동하여 부동산 관련 채무 탕감이나 지가동결 이런 조치를 취하면 된다. 또한 화폐발행량과 채권발행량을 대폭 늘려 재개발사업 SOC사업 등의 대규모 건설사업 착공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