엌, 꼴랑 하나 봄.

저도 하나 ㅋㅋ 근데 그랜드 부다패스트 호텔은 꼭 제가 책읽는 기분들어서 더 집중 잘됐던것같아요

9편 봤어요 7위 Ida 빼고 다봤네요ㅋㅋ 왠지 조금 생소하다 했더니 폴란드 영화..

인히어런트바이스 올해 개봉합니다!! 기대하고있어요ㅎㅎ

언더더 스킨 평이 좋구나 개인적으로 참 어려웟던 영화....

나를 찾아줘.. 보는 내내 워메 저 미친년.. 을 연발했던.. 감정이입이 심하게 되던 영화

제가 감정이지나치게 매마른걸까요?

부다패스트에서 어떤 느낌을 받아야하나요?

아무 느낌도 건지지 못한 영화라 ....

진짜..부다페스트 못보겠음..ㅋㅋㅋ영화좋아한다고생각했는데

그랜드부다페스트호텔/버드맨/나를찾아줘 세편 봤네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레아 세이두 나온다고해서 본건데 진짜 지루해서 잘뻔했어요.
그래도 뭐 소품이나 배경의 색채는 아름답다고 느끼긴 했는데 그 이상은 아니였던..
나중에 찾아보니 뭐 화면의 비율이 순차적으로 변한다고 하더라구요?
정확하지 않은데 60년대 70년대 80년대 이런 흐름으로 당시 영화에 쓰였던 화면비율로 바뀌면서 뭐 그런거에 대단한..점을 느낀다고 하던데
저는 그런걸 모르니.. 굉장히 지루하게 봤던 영화에요.

버드맨은 블랙스완의 연기자버전 느낌이였어요.
블랙스완은 강렬하고 되게 푹 빠져서 재밌게 봤는데 반면에 버드맨은 멍하게 봤네요.
뭔가 잘만든 영화인것 같은 느낌은 오는데 딱히 재미는 없었어요.

나를찾아줘는 재밌게 봤어요.
영화가 긴편인데도 다음에 어떻게 될지 무슨일이 일어날지 궁금해서 집중하면서 볼 수 있었던거 같아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개인적으로 정말 재밌게 봤어요.
챕터를 나눈 액자식 구성도 만족스러운 결말도 옛날 코미디언들을 보는듯한 빠릿빠릿한 호텔직원들도 '호텔'이라는 특수한 소재도 다 좋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이 영화의 압권은 영화 내내 지나치리만큼 화려한 영상미랑, 영화의 전반적으로 깔려있는 특유의 유쾌함이라고 봅니다.
사실 스토리 진행만 본다면 반란, 암살, 음모, 집단 총격전, 살인은 기본이고, 탈옥에, 친족살해까지.. 분명 이러한 진행인데도 영화 보는 내내 하나의 어드벤쳐 영화를 보는듯 유쾌하고 전혀 어둡지 않은 분위기. 거기에 진지하지 않은듯 하지만서도 은근히 느껴지는 긴장감..
여태껏 영화를 보면서 이런건 한번도 못봤어요. 처음보고 집에와서 핸드폰 통신사tv로 두번 더봤어요ㅋㅋㅋ
처음봤을땐 정신없이 보고나서 멍~했고 두번째봤을땐 계속 웃었고, 세번째 봤을땐 웃다가 혼자심각했다가 다시웃다가..ㅋㅋㅋ
아직 못보신 분들 있으면 꼭 한번 보시기 바래요ㅎ

저는 부다페스트 호텔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 안본게 많네요 열심히 봐야겠어용

개인적으론 버드맨 별로였는데 촬영기법은 되게 좋았어요 ㅋ

평론가들과는 반대로 아카데미에서 개무시당한 보이후드 ㅠㅠ

보이후드 꼭 보세요
인생의 의미에 대해 고민했었는데
답같지 않은 답을 얻은 느낌이에요
그래도 그말이 맞다고 얘기할수밖에 없는 답을 얻은 느낌.

인터스텔라...?

그랜드부다페스트호텔 진짜 재밌게 봤는데
지루하다는 사람이 꽤 있어서 정말 의외네요..
저랑 같이 본 사람도 집에서 두번 더 봤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