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IS] 유난을 떨더니…지창욱X김소현 불지핀 더빙 논란 (일간스포츠)
상황을 잘 파악하고 비판점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기사네요.
이번 더빙판 제작과정 및 결과물에선 미디어캐슬도, 감독도, 배우들도 모두 욕을 먹어야 합니다.
미디어캐슬, 특히 대표이사는 너의 이름은. 팬들의 논리적인 비판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진심어린 팬들을 싸잡아 비난하였습니다. (최근 그 정도가 심해지자 익스트림 무비 편집장이 호된 비판을 던졌죠.)
감독 역시 사탕발린 말로 팬들을 기만하였으며(도대체 배리어프리 영화에 성우가 아닌 배우여야 하는 이유가 어딨다고? 배리어프리는 대환영이지만 그 제작과정이 문제라는 건데?), 결과물의 퀄리티가 수직하락한 것에 대한 책임을 피할 수 없습니다.
배우들은 돈을 받았으면 그 돈이 아깝지 않은 연기를 보여주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기부? 자기보다 잘하는 사람에게 돌아갈 기회를 냉큼 물어가놓고 결과물은 저질로 내놓았는데, 기부만 하면 다인가요? 프로라면 돈을 받은 만큼 좋은 결과물을 내고, 그 결과물을 기부해야 더 당당하고 좋은 기부죠.
심지어 초속 5cm 더빙을 담당하기로 한 심정희PD가 너의 이름은.을 맡고 싶어했다는 이야기도 있네요? (현재 나무위키에는 이 내용이 추가되어 있고, 루리웹의 어떤 글에서는 캡쳐가 보이네요.) 제가 인스타그램을 잘 몰라서 지금도 남아 있는 글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못 찾았어요;)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작품의 퀄리티보단 그 외의 무언가를 추구했다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p.s.
루리웹에서 재조명되고 있는 이민호 배우.
근데 이 기사도 연예인 더빙에 약간 옹호적이고 기사의 흐름은 아리송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