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 맥주를 따서 마셨습니다. 중간쯤 마셨는데. 달그락 소리가 났습니다. ㅡㅡ; 안을 보니 동그란 이물질 같은게 있었습니다. 그래서 가위로 잘랐는데. 탁구공이 나왔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탁구공은 아니지만. 탁구공이랑 비슷합니다. 이걸 소비자보호원에 신고를 해야하나. 아니면 회사에 연락할까? 연락하면 맥주 한박스는 주지 않을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맘에 "기네스맥주 탁구공" 검색해 보니. 답 나오네요. 일부러 넣었다고 합니다. 공안에 수소를 넣어서 캔을 따면. 수소가 맥주로 스며듭니다. 그러면 거품이 아주 부드러운 크림처럼 됩니다. 다른맥주와 다르게 컵에 따를때 높은 곳에서 거품이 생기게 따르면 풍부하고 부드러운 거품을 느낄수 있다고 합니다. 3줄 요약. 1. 잠시나마 이물질로 인해 기분이 나쁨. 2. 이거 회사에 연락하면 한박스는 받지 않을까. 잠시 두근거림. 3. 알아보니 일부러 넣었다고 함.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