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릴적부터 잇힝*-_-*한 것들과 많이 접해왔다. 자랑인지는 모르겠지만 -여자임에도 불구- 초등학교 3학년때 아기가 어떻게 생기는가 에 대한 지식(?)을 다 알아버렸고. 그 외에도 여러가지 지식 아닌 지식들을 습득하게 됬다. [다 친구 잘못만나서 그렇게 됬단 말이다!!!!] 흠흠. 우선 쓰잘데기 없는 것들을 집어 치우고. 친구네에서 일명 야동이라 하는것을 보고 (원래 난 집에선 절대 안봤다) 다 못봐서 집에서 마저 다 보는 사이코 같은 짓을-_ -.. 그래 초등학교 4학년때 했다. 마침 집에 아무도 없겠다(.. 라고 생각했다, 제길.) 혼자서 친구네에서 들어갔던곳[..;]으로 들어가 보던 『그것』을 마저 보는데- 집중해서(;;)보고 있을 무렵 달칵 하는 방문 여는 소리가 들리는게 아닌가!! (보너스로 엄마의 목소리 "어 너 왔었니-" 라는 것 까지!!)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 기분이란걸 느끼고, 우선 『그것』을 끄긴 했는데 원래 그런 싸이트에서 갑자기 파바박 뜨는 것들. 팝업 창이라고도 하던가. 아무튼 막 떠서 엄청 당황하는 가운데 엄마까지 들어오고... 결국 떠오른 것은 단하나. ".. 엄마.. 메일을 열었는데.. 이상한게 자꾸 떠.. " .... 이러고는 울어버렸다. 참. 지금 생각해봐도- 초등학교 4학년의 머리에서 그런 말이 나왔다는 것 자체가. 참- 뿌듯하다 *-_-*// ------------------------- 추신 : 물론 이방법은 순수해 보이는(?) 어린시절에만 해당되는 방법이다. 설마 써먹으려던 사람은 없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