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sports_419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청년대표★
추천 : 3
조회수 : 924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1/04/07 23:01:42
시즌 초반이지만,
기아의 문제점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약간 의외인 것은 득점루트가 다양해지면서,
타격은 작년보다 확실히 나을 것 같다는 것...
투수진 자책점은 지금 높은 편이지만 경기를 치르면,
아마 2-3위권으로 떨어질 것 같지만...
역시 현 시점에서는 불펜이 문제겠죠.
일단 선발부터 보면,
윤석민과 로페즈는 리그 S급 활약을 해줄 것 같고,
트레비스는 대박은 아니지만 중박 정도인데,
역시 투구폼이 문제라 어찌 될 지는...08년도 데이비스도
거의 자동문이었는데...그래도 그 정도만 해주면 실패 한
용병은 아닐 것 같습니다.
서재응의 경우 배팅볼입니다.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원래 변화구 위주로 투구를 하지만 각이 좋지도 않았고
무엇보다 잘 던지지 않는 직구였지만, 거의 던지지 않는 것으로 보아 몸이 정상이
아니리라 판단됩니다.
문제는 양현종인데,
실제로 양현종만 선발 등판해서 작년정도 수준만 해주면 4강 싸움은 충분할 것
같은데..일단 선발 등판을 봐야 할 것 같고..
불펜은,
손영민과 유동훈은 공 구위 자체가 안 좋습니다. 이 두 투수의 공은 언더라 땅볼
이 많이 나와야 하는데, 죄다 외야로 뻗는 것을 보면 무브먼트가 상당히 단순해서
장타가 나올 확률이 높다고 봐야합니다.
언더 투수인 유동훈이 우타자에게 홈런을 맞은 것이 구위 자체가 메롱임을 증명..-_-
곽정철의 경우는 제구 문제입니다.
구위는 문제가 없는데, 문제는 제구가 안되니 구위를 못 살립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변화구 제구가 안 됩니다.
곽정철이 활약하는 날에는 변화구 제구가 되는 날이죠. 특히, 파워커브가....
하지만 변화구 제구가 안되니 상대 타자들이 직구만 노리고 오고, 자신도 제구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지니 직구를 던지면서 힘을 싣지 못하죠.
그래서 통타..-_-
결론적으로 불펜은 판을 다시 짜야합니다.
6선발은 자동적으로 포기해야 하고, 손곽유에 대한 의존도를 버려야 합니다.
2군에서 홍건희를 불러 들이고 6선발때문에 개막4경기째 못 쓰고 있는 김희걸을
불펜으로 돌리셔 양적으로 늘려야 합니다.
그리고 박경태, 박성호, 신용운, 차정민 등과 함께 판을 다시 짜야 하는데,
이 점에서는 조범현 감독은 욕을 먹어도 할 말이 없을 겁니다.
작년 문제를 해결책도 못 내놓았으니,
승리조와 추격조가 없다는 가정하에서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계속 손곽유에 대한 의존도로 가면 작년의 재판이 될 가능성이 있기때문에,
리그 초반에 옥석가리기를 다시 해야 한다고 보이네요.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