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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드네요.. 이별을 고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게시물ID : bf3_41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첸진
추천 : 8
조회수 : 695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2/02/01 20:38:25
사람 만나는 걸 좋아하던 저인데

이번에 지인의 추천으로 제 포트폴리오 들고 영상 프로덕션에 면접 보러가게 됩니다.

아마 합격해서 이 회사에 들어가게 되면 전 많은 걸 얻을겁니다.


제 과가 영상관련과이긴 하지만 학점을 아무리 좋게 받아도, 번듯한 졸업장이 있어도 인맥 없이는

어느 한곳 들어가지 못할겁니다.

23살

남들이 학교공부하는 동안, 제 경력을 1년, 2년, 조금씩 쌓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잘된다면, 지금 시기가 제 인생의 전환점이 될겁니다.


하지만 친구관계와 제 다른 취미생활은 접어야합니다. 제 집인 인천에도 거의 못내려올겁니다.

여자친구와도 핸드폰으로 연락하는 수준 밖에요.

절 추천해준 이 회사 조연출 형님은 명절 때밖에 못 쉰다고 합니다.


요새 몇일간 심란하여 배틀필드도 접속하지 않았습니다.


내일 면접 보러 가는데, 오늘밤은 잠도 못잘 것 같네요.

설렘 반.. 두려움 반..


어딘가 하소연은 하고 싶은데 제 영상에 대해 많이 알아주셨던 베게 유저분들과 오유분대가 생각나 이 곳에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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