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대한민국 예비역이다. 군필이란 말이다.
쉽게 말하면 적을 죽일수 있는 기술을 습득한 사람들이다.
대한민국 군대를 다녀온 모든 남자들은
나라를 위해, 국가를 위해, 국민을 위해, 가족을 위해
목숨을 다해 적을 죽일 수 있는 기술을 훈련한 사람들이란 말이다.
정봉주 대법원 판결은 2007년 그랬던 것처럼
전과 14범의 범죄자를 차기 유력한 대통령 후보로 보고
무죄를 선고했던 바로 그때처럼
그렇게 이번에도 똑.같.이 국민의 여론을 감안해야 할 것이다.
정봉주는 수감되지 않으면 승자요
또 수감되더라도 더 큰 승리를 얻게 될 것이다.
이제 여론은 바뀌지 않는다.
지난 노무현 집권 당시 조중동에 놀아난 낮은 수준의 국민들이
지금은 아무리 북풍으로, 빨갱이로 무슨 수를 써도 꿈쩍하지 않는다.
그들이 하는 모든 짓거리들이
그저 수구 매국 집단이 수십년간 반복해온
구역질나는 꼼수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그 멍.청.했.던 국민들이 이제는 너무도 잘 알고 있다.
그리고 더이상 그렇게 멍.청.하.지 않다.
이제 그야말로 온 국민의 저항의 힘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실감하게 될 것이다.
1년 남은 이명박과 앞으로 영원히 정권을 잡지 못할 한나라당을 호위해야 할지
이제 더이상 어리석지 않은 국민의 편에 서야 할지는 말하지 않아도 잘 판단하리라 생각한다.
분노가 뼛속까지 녹아들어 손이 떨리고
당장 부엌에서 쓰는 칼이라도 집어들고 뛰쳐나와
바로 그 놈의 목아지를 베고 싶은 소름끼치는 서민들의 핏발서린 눈빛을
두려워해야 한다.
지금 대한민국은 분명코 5000년 역사를 거슬러
폭발하는 백두산 같은 임계점에 와있다.
살이 떨린다.
두렵지 않은가.
그 거대한 분노가.
우리는 대한민국 예비역이다. 군필이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