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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닝 하니까 생각난 대학교때 일화
게시물ID : humorstory_4193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토니토니쵸파
추천 : 1
조회수 : 55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6/17 17: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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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기말 전공시험때 일이었어요

그 과목에 대해선 전부터 항상 같은 문제가 순서도 

안바꾸고나온다고 해서 다들 걱정조차 안하다군요
 
그리고 흔히 말하는 족보? 라는게 있어서  당시의

선배들을 포함해 4/5 되는 학생들이 정말 순서대로

4.2.3.1.3 이런식으로 답만 딱 외워가더군요.

전 어이가 없었지만  나중에라도 도움이 되겠지 하고

문제풀이방법 하고 그 외의것까지 몇몇 친구들과 함께

공부를 했어요. 

전공 시험 당일 시험이 시작하자마자 답을 외웠던

사람들 중 몇몇이 문제에 답을 다 표시한후  일번부터

푸는 척을 하더라구요.

근데 교수님이 시험감독 하면서 돌아다니시다

그걸 보셨어요 

당연히 교수님의 표정은 첨엔 ㅇㅅㅇ??

이러시다 곧바로 알아채시고  ㅡ_ㅡ +++

모두들 시험 중단을 외치시고 칠판으로 가시더니

문제에 있던 숫자를 모두 다른수로 바꿔버렸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만 외웠던 수많은 사람들은 멘붕ㅋㅋㅋㅋㅋㅋㅋ
ㅇ_ㅇ;;  


그렇게 박살난 인원들은 재시험을 쳤고 그래도
A는 받지 못했죠


그때 참 통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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