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내가 겪은 대한민국 경찰들
게시물ID : military_419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쓰레길배
추천 : 14
조회수 : 1449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4/04/27 15:18:03
전경 끝물즈음,
서울의 한 경찰서 중요부서에서 전경으로 2년가량을 보내며
보고 겪었던 부패들. 

정작 기본적인 제 할일마저도 아랫사람들에게 다 떠넘겨놓고
사무실에서 하루종일 겜이나 하면서
지 상사들 어디있나 체크만 시켜대던 무능한 상사들.

'잘해!' '메뉴얼대로만 해!' '중요한거다!'
소리만 빽빽 지르면 지 할일 끝인줄 알면서
사건큰거 하나 터지니까 패닉해서는 애꿋은 아랫사람들한테
책임 떠넘기느라 바빴지.

그러면서도 저 불편해지면 '유두리 없다' '시킨거나 잘해' 하는식으로
욕이나 하던 좀벌레같은 인간들.


수배차량 잡았더니 뒷돈 받아먹고 
'바쁘신분 왜잡았냐'며 뒤통수 때리며 
풀어주던 쓰레기 경위.

본서소속 300명 가량의 경찰들.
그중 대다수가 초과근무수당 사기쳐서 
세금 받아먹고있던 사실.
심지어 나중에는 지들 수당일지 가라작성마저도 
나한테 오토로 시켜먹던 사기꾼들.

지들 할일 애꿋은 전의경애들 시켜놓고
문제생기면 '내가 언제 시켰냐' 욕만하던 병신.

소통도 없는 부서소속인주제에 허구헌날 전경애들
갈궈먹고 나때는 군대가 어쨌네 하더니 결국 미성년자 성매매하다 걸려
짤린 쓰레기새끼.

지 출퇴근에 맞춰 관내 신호등등마다 
의경애들 붙여 빛의속도로 출퇴근하던 서장.

수경새끼들 근무 조작질하고 
후임들 시켜서 리니지 앵벌이 24시간 돌려먹고
매일밤 애들 고문수준으로 패고 돌리는거 뻔히 알면서,
후임 하나 정신병원 실려가니까 '워낙 용의주도해서 몰랐다' 고
개소리나 짜던 씹새끼 둘.

세월호 사건보며 돌아가는 꼬락서니 보니
왠지 생각나서 적어봤음.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