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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 입고 출근하는 교장선생님
게시물ID : humordata_4193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리아→
추천 : 11
조회수 : 973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07/09/15 13:38:20
▲ 경기도 파주 봉일천고교 임봉규 교장(왼쪽에서 세번째)이 교복을 입고 학생들과 함께 교문을 나서고 있다. /김건수 객원기자 [email protected] 파주 봉일천高 임봉규 교장 “학생들이 친근하게 느껴 한 중년신사가 고등학교 교복을 입고 출근한다. 경기도 파주시 봉일천고등학교 임봉규(55) 교장 이야기다. 교복엔 학교 마크와 임 교장 이름이 한자로 ‘林奉圭’라고 박혀 있다. 임 교장이 교복을 입기 시작한 건 지난 5월. 올해 개교한 이 학교 학생들의 교복 착용이 의무화 되면서부터였다. 며칠 고민하다 학생들처럼 교복을 입기로 한 임 교장은 “1학년생 270명이 전부인 학생들에게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큰 기대를 걸고 있는 학부모·지역사회에 교장의 의지를 보여줄 필요도 있었다고 했다. 반응은 뜨거웠다. 예전엔 교장선생님 앞이라 쭈뼛거리던 아이들이 말을 걸어오기 시작했다. 매일 한두 명씩 제 발로 교장실을 찾아왔다. 임 교장은 “아이들이 에어컨·매점 설치 요구부터 ‘공부가 지겹다’는 고민상담까지 한다”고 밝혔다. 임 교장을 본 학부모들도 깜짝 놀라다가 “아주 좋다”는 반응으로 돌아섰다. 임 교장은 최근 세 차례의 학부모 대상 설명회에도 교복 차림으로 나갔다. 처음 얼마간 학생·교사들은 임 교장을 못 알아봤다고 한다. 학생들은 뒷모습만 보고 반말로 부르거나 어깨를 툭 쳤다. 교사들은 교복만 보고 그냥 휙 지나쳤다. 나중에 임 교장을 알아본 뒤 아연실색했다고 한다. 임 교장은 6년 남은 정년까지 계속 교복을 입고 다니겠다고 했다. [최형석 기자 [email protected]] http://news.naver.com/photo/hread.php?hotissue_id=169&hotissue_item_id=45481&office_id=023&article_id=0000277493&view=all&page=1 ------------------------------------------ 아이들 표정은 영~~ 그게 아닌데... 그나저나 교복 이쁘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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