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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극장에서 봤습니다.
게시물ID : movie_419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잘살아보쉐이
추천 : 2
조회수 : 55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3/29 23:04:41
아주 오래전 작은 화면으로 인상깊게 본 영화라
정말이지 이 영화만큼은 극장에서 보고 싶었었는데 드디어 오늘 봤네요.
한국영상자료원에서 무료 상영한건데 당연히 매진이었습니다.
놀란 감독이 인터스텔라를 스페이스 오딧세이 영향으로 만들었다고 했듯이 수많은 SF의 최고 고전이죠.
극장에서 본 감동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터스텔라, 프로메테우스 다 극장에서 재밌게 보긴 했는데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만큼은 아니었거든요.
저런 영화를 1968년에 만들었다니.... 지금 봐도 몇몇 장면 빼고는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나오더라구요.
이런 영화를 전혀 모르는 친구가 같이 보고 나서 정말 놀랍다고 하더라구요.
처음 1시간 30분 정도는 봐도 무슨 이야기를 하려는 건지 맥락이 잡히지 않아서 많이들 지루해하고 졸려워하는 영화이긴 하지만
끝까지 보고 나면 보는 시각에 따라, 철학, 종교, 인공지능, 신, 물리학 등 거대한 담론이 우수수 쏟아지는 여전히 논란의 작품이죠.
그런 기회가 얼마나 될지 모르지만 SF 좋아하신다면 이 작품 만큼은 큰 스크린과 사운드 좋은 곳에서 꼭 한번 끝까지 보세요.

다 동의하는 건 아니지만 이 작품을 극장에서 본 후기를 잘 정리한 블로그 링크 걸어둡니다.
http://photohistory.tistory.com/1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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