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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으려고 아껴둔 책
게시물ID : sewol_419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Xiaolin
추천 : 2
조회수 : 20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4/16 23:42:48
꺼내 읽고.
펑펑 울고.  

그나마 추스리려고 
임신후 끊었던 알콜을 마시면서  
1년전 그날과 같은 생각을 합니다.

아직 바다속에 있는 실종자들과
생존자들이 증언했던 갓난아기의 울음소리와 젖병은
지금 어디에 있을까.. 

그날 4개월이었던 제 아이는 지금 16개월인데, 그 아이는 어디에서 멈췄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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