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크릿가족 그리는 크림입니다.
남성자위편에 대해 관심과 다양한 의견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드렸습니다. 의견주신분들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성이 어떻게 남성자위를 다루냐?라고 오해하셔서~
저는 여성도 아니고 60mm박격포를 주특기로 한 군필자~이며
아내와 예쁜 딸 낳고 알콩달콩 살고 있는 남성입니다. (^^;많이 오해 하시고 계셔서~ 박정자는 가상인물입니다)
아우성 성교육강사들을 모티브로 만들어낸 캐릭터입니다
저는 성전문가의 위치에 있는 사람 아닙니다. 그렇게 거론될만큼 대단한 사람도 아니고~
오히려 종사자분들께 미안할 정도로 언급되기엔 많이 부족한 사람입니다. 웹툰을 그려서 매체에 노출된 것뿐이죠~
성을 공부하고 있고~ 청소년기에 성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한명의 어른으로써 깊은 빡침이 있었고~
후배들에게 똑같은 세상을 만들어 주기 싫은 노력하는 성교육 종사자중 한명입니다.
맨날 생물학적인 성교육만 하는 학교성교육이 아닌 현실적인 성교육을 하고 싶은 마음으로
그림그리는 툴이 있어 가진 달란트로 같은 고민을 하는 다음세대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어서 성교육웹툰을 만들고 있습니다.
성교육 종사자다보니 통계나 상담자료, 인터뷰 하기 좋은 환경이기에 너무 감사한 조건을 갖고 있습니다
당연히 보안이나 내담자의 신상에 더욱 신중함을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그만큼 감당하기 어려운 깊이 있는 성에 대해 부담을 안고 이런 만화를 그리고 있습니다.
물론 구성애선생님이 대표로 계신 사)푸른아우성의 입장이 아닌 제 개인적인~주관적인 입장의 만화입니다.
그래서 기관의 대표입장이 아닌 저의 생각이 담긴 만화를 2010년도 부터 그리고 있습니다.
공정성이나 균형, 그리고 객관성과 공신력을 위해 감수를 요청하고, 기사나 논문을 인용하며 때론 직접
청소년들을 인터뷰 하거나 기회가 닿아 방송사와 공동으로 취재도 하고, 개인적으로 고민상담을 해오는 분들을 위해 상담을 하고 있으며
제 개인적인 성경험을 토대로 만화를 그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놓치는 부분이 많아서 항상 반성이 넘칩니다. 대부분 청소년이 독자였던 네이버공간과는 다르게
오유에 만화를 올리며 우려되는 점은 "이렇게 해라" 절대적인 강요가 되지 않길 바랄뿐입니다.그런 오해가 될까? 걱정도 되구요~
하나의 만화의견일뿐~ 자료의 공유가 되어 함께 생각해보는 주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소속이나 만화가 주는 영향 때문이라도~ 신중하게 겸손하게 늘 크로스체크하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불편하신 분은 그냥 이렇게 성 공부를 하는 마흔살 가까운 남자의 의견으로 봐도 좋습니다
(아이러니하게 저에게 상담쪽지 보내는 분이 대부분 여성청소년입니다 그만큼 성을 이야기 할 채널이 없는 현실이겠죠
꼰대같은 올고그름의 판단이 아니라 그들의 입장에 서고 싶은 맘이 전달되면 너무 좋습니다.
더욱 용기가 나고 변화되는 피드백에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정식웹툰의 목표설정을 하지않아서 자유롭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물론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자리면 좋겠지만~
많이 퍼져서 시크릿가족이 성문화를 밝게 만드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가 된다면 정식웹툰이 아니더라도 만족합니다.
제가 고민하여 만든 만화가 누군가에게 이로운 영향이 된다면 보람을 느낄 수 있을 충분한 이유니까요.
그래도 중요한 주제라서 항상 아무것도 아닌 제가 노력하고 있습니다.
부족하지만 계속 이런 도전을 해보고 싶습니다. 오유인들과 소통을 통해 더욱 성장하리라 기대됩니다.
앞으로도 깊은 관심과 피드백 부탁드리겠습니다.
좋은 하루~ 좋은 밤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