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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병원엔 가지마세요. 당신의 CT는 소중하니까요.
게시물ID : humorbest_4195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의사인실좆
추천 : 127
조회수 : 16556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12/21 21:12:15
원본글 작성시간 : 2011/12/21 20:47:50
남학생의 엑스레이 사진입니다.

미투데이라고 네이버에서 하는 SNS가 있는데 충북대학교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하민석이라는 의사(http://me2day.net/hum50000)의 미투데이입니다. 자신의 미투데이에 그날 들어온 환자들의 나이, 병명, CT, 엑스레이, MRI 사진을 일기처럼 올리는 사람입니다.

개인정보보호법이 최근에 발효되어서 이런거 단속이 강화되고 있는데 이 의사란 작자는 자기 환자들 사진을 무슨 트로피인 양 올리고 있네요. 타인의 병력, 종교, 정치성향과 같은 정보는 민감개인정보라고해서 주민번호와 같은 개인식별정보와는 차원이 다르게 중요한 정보인데도 말이죠.

저번에 양로원에 귤하고 호빵 받으신 공익분도 입원하신 어르신들에게 모두 동의를 구한 뒤에야 선물받은거 인증샷을 겨우 올릴 수 있었는데 이사람은 그런 개념도 없습니다.

의사같이 배웠다는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민감한 정보를 마구 올릴 수 있나요? 더군다나 자해한 사람의 인증샷에는 그 사람의 본명, 여친의 본명까지 나옵니다.

더군다나 퍼가겠다는 사람에겐 퍼가지 말라며 저 청년에게 결례가 된다네요. 그럼 스스로는 저 청년에게 결례가 되지 않는지 왜 생각을 못하나요? 그리고 결례 뿐만아니라 소송감입니다.

충북대학교 응급실에는 자기 허세에 찌들어 히포크라테스 선서도 무시하고 환자의 권리는 무슨... 그냥 오늘 작업 힘들었어요. 알아주세요 뿌잉뿌잉~ 하는 찌질한 응급의사가 있습니다.

충북대학교 응급실에는 왠만하면 가시지 말고 주위에 그러한 분이 있으시면 좀 말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혹시 주변에 저 사람한테 진료 받았던 사람이 있으면 자기 정보 찾아보고 아래로 항의하시라고 전해주세요.

http://www.cbnuh.or.kr/board/detail.action?mc=MC070401&BOARD_CODE=MC070401&ARTICLE_SEQUENCE=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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