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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4195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베오베장악★
추천 : 12
조회수 : 305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3/07/29 00:52:46
친구랑 둘이 공항철도타고 집까지 가던 중
친구가폰을 보다가 정치뉴스 중 촛불집회 기사가
떳길래 (그것도 웬일로 네이버 메인에!)
잠깐 얘기를 했습니다.
우리도 시간나면 방학인데 꼭 한번 나가보자
나라를 바꾸는 건 결국 우리다
등등 얘기도 하고
오유 패게주최 벼룩시장에 못나가서 아쉽다는 둥
잡얘기도 했습니다. (얘도 오유인ㅋ)
그리고 5분쯤 후 내리려는 찰나
어떤 안경쓰신 60대 쯤으로 보이는 할아버지가
"학생이면 공부나 할 것이지 어디서 가서 선동하려고 그래!"
이러시길래 순간 저랑 제 친구 둘 다 벙쪄서 얼었습니다.
인터넷 상에서 말구 실제로 선동이라는 단어를
처음들어서 상당히 기분나쁘기두 했구요
근데 그 때는 아무 생각도 안들고 그냥
죄..죄송합니다
하고 내렸습니다ㅠㅠ
지금 생각하니 좀 억울하고 화나고 그러네요
아직 덜 배운 학생은 정치 알려고 하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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