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8일 KBS <뉴스9>에서 방송된 ‘간추린 단신’ 가운데 일부다. 박근혜 대통령 트위터 내용을 단신으로 소개했다. 대통령 트위터는 ‘개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안에 따라 뉴스로 소개될 수도 있다. 하지만 다뤄야 될 사안은 제대로 다루지 않으면서 박 대통령 트위터 내용까지 단신으로 소개한다면 이건 다른 문제다.
KBS가 이날 ‘간추린 단신’에서 두 번째로 보도한 것은 “여야가 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사건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 특위 활동을 정상화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다. 이 사안이 박 대통령 트위터 내용 다음으로, 그것도 ‘단신’으로 전해야 할 내용일까. KBS의 박 대통령에 대한 뜨거운 사랑(?)은 익히 짐작하고 있었지만, 이번 사안은 정도가 좀 지나쳤다. 정국 최대현안으로 떠오른 ‘국정원 댓글 의혹사건’을 ‘두 번째 단신’으로 밀어 내면서까지 박 대통령 트위터 내용을 먼저 보도한 건 ‘오버’였다는 얘기다.
특히 KBS는 이 내용을 보도하면서 박 대통령 트위터 계정을 뉴스화면에 소개했다. 오버의 극치다. 대체 “콘텐츠 창작은 우리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하다”는 원론적 수준의 짧은 의견이 어떤 가치와 의미가 있는 것이기에 KBS는 ‘단신 톱’으로까지 내보낸 것일까. http://m.mediatoday.co.kr/articleView.html?idxno=111168 적당히 빨아라 그렇게 빨다가 주뎅이 터질라 길환영 사장 너 말야 개객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