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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한데 존나 현실적인 경험담
게시물ID : sisa_4196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apercraft
추천 : 2
조회수 : 19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7/29 12:43:32
 
외할아버지 생신이라고 내려간 일이 있었음.
 
외갓집 식구들이 모여서 간단하게 정치 이야기
 
외할아버지 빼고 전원 파워---윗대가리가 미쳐 돌아간다는 마인드.
 
 
매직통장 290싸우전드 원의 악랄함에 대해 모두가 극딜. 허나 외할아버지 철벽수비.
 
외할아버지는 '그럴수도 있지'라는 매직의 단어로 막고 피하고 방어하고 다함.
 
다들 현 이슈를 가지고 극딜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외할아버지는 거기 그 빨간노무shake it들이 하는 말 고대로 따라함. 허허.
 
 
 
돌아버릴 것 같은 기분의 시간이 지나고.....
 
 
mother:님아 그런데 왜 요새 NLL이 뭐라고 떠든대냐
 
본인 : 아 그거요? 훼이크져 낄낄낄
 
 
그리고 외할아버지를 슬쩍 바라보며 한마디.
 
 
본인 : 잘 먹히잖아염. 안그렇슴?
 
mother,외숙모:[납득]
 
 
 
여러분, 하나하나의 징조에 기쁨을 누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대방이 고리타분하고 뻔해보이는 전술을 계속 쓴다는 건 그게 졸라 잘 먹히는 수단이기 때문이랍니다.
 
 
 
잘 먹히잖아요. 안그렇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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